구미인터내셔날(대표 정하순)의 「후라밍고」가 지난 1∼10일 세일기간 중 14억3천만원의 매출을 올려 11월에 이어 호조를 보이고 있다.
특히 「후라밍고」는 롯데 잠실점에서 1억1천만원, 현대 천호점에서 9800만원의 매출을 올려 외곽점에서 강세를 보였다. 이 두 매장의 전년 동기간 세일 매출은 6천만원, 4천800만원으로 100% 가까이 신장한 것. 이 외에 신세계 인천점, 롯데 부산점이 각각 20%, 롯데 본점이 10% 신장하는 등 전체 33%의 신장율을 기록했다.
「후라밍고」는 세일기간 중 타 브랜드가 특종 아이템 판매에 주력했던 것과는 달리 코트를 메인 상품으로 제안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지난 가을 소재팀을 별도로 구성, 소재 고급화에 주력했던 것이 적중했다는 평가.
지난 세일 기간 중 가장 좋은 반응을 보인 제품은 앙고라를 혼방한 코트류(후드 7부 코트, 37만8천원). 또 울소재의 재킷(25만8천∼27만8천원), 팬츠(17만8천원), 스커트(16만8천원) 세트는 6차 리오더를 진행할 만큼 히트 아이템이었다.
「후라밍고」는 고급 소재의 중·고가 아이템들이 좋은 반응을 보여 내년 봄 고가존인 골드라벨 라인을 일부 출시해, 마켓 테스트에 들어간다. 수트 기준 60만원대. 올해 예상 매출액은 200억원.
내년에는 현재 36개인 매장을 33개로 축소하고 점당 효율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내년에는 22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또 올해 매출의 약 20%를 차지했던 이월행사를 모두 기획상품화하고 기존의 이월상품은 아울렛 매장을 통해 소진한다.
한편 「후라밍고」는 지난 10월 목포 대리점 오픈에 이어 지난달 24일에는 제주대리점을 오픈했다. 향후 「후라밍고」는 대리점을 통해 백화점이 없는 중소도시를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김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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