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프트 정장 구매 추세에 따라 제일모직, LG패션, 캠브리지, 에이앤비 등 대형사부터 중견사의 신가복업체들은 내년 봄부터 고감도 라인을 확대한다
내년 신사복업체들은 불황속 신규 수요창출을 위해 고감도 영 라인을 확대한다.
특히 기존 고객과 더불어 젊은 고객을 유도,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영라인을 떼내어 아예 별도장으로 전개할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내년의 불경기와 최근 젊은 소비자들이 찾는 소프트 정장을 구매 추세에 따라, 포멀은 줄이면서, 신규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대응전략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제일모직, LG패션, 캠브리지, 미도, 엘엔에프, 에이앤비 등 대형사부터 중견사에 이르기까지 고감도 라인을 확대해 출시한다.
제일모직의 「로가디스」는 ‘화이트라벨’로 30대를 공략한다. 수트에서 코디가 가능한 캐주얼에 이르기까지 토털화을 지향한다. 또 기능성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울트라코어 등 신소재 활용을 확대한다. 지난해 ‘참숯’으로 헬스의 기능을 더한 새로운 천연물질의 가공을 통한 히트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로가디스」는 ‘언컨’ 자체의 내부사양을 강화한다. ‘언컨’의 특성에 잘 부합되도록 몸판과 소매 등에 라이닝을 차별 사용하고 명함꽂이 등을 부활시키는가 하면 봉제기법도 달리 할 계획이다.
LG패션의 「마에스트로」는 소프트하고 젊은 분위기의 이지수트를 전체 포멀비중의 15% 가량 전개할 방침이다. 「파시스」도 서브라인 ‘믹스’를 전체 물량의 10%대로 설정해 선보인다.
특히 재킷 물량을 올 추동에 60% 확대한데 이어 내년엔 15%상당 더 늘릴 계획이다. 사양은 한층 소프트하며, 이지수트 역시 젊고 캐주얼한 이미지로 풀어나간다. 고가대의 고감도 예복‘V’라인도 동시에 출시할 예정이다.
캠브리지의 경우에는 소프트라인인 「인티즌」을 출시한다.
전체물량대비 30%라는 큰 비중으로 가져가며, 울 100% 하이트위스트 강연, 폴리혼방, 모헤어혼방 등을 소재로 한 것으로 통풍성과 구김 회복력을 강조한다. 특히 소매에 달린 단추를 이용, 소매를 쉽게 걷어올려 입을 수 있도록 디자인된 점이 특징.
미도의 「피에르가르뎅」과 「파코라반」정장은 고감도 ‘플렉시블’라인을 각각 15%, 35%상당 비중을 두어 전개한다.
엘엔에프코리아가 전개하는 「런던포그」도 ‘포그옴므’를 다가올 S/S에 전체대비 50%비중으로 출하한다.
「아놀드바시니」를 전개하고 있는 에이앤비도 내년 봄 소프트 라인인 「엑소더스」 전개를 본격화한다.
정장과 캐주얼이 믹스된 소프트 라인인 「액소더스」는 올 겨울 트렌치코트 등 컬러 9가지, 스타일 2가지로 전략상품을 출시, 특히 등판에 날개를 단 스타일과 라그란스타일, 투톤컬러의 수입원단을 활용한 제품이 언타이드 착장을 선호하는 젊은 층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젊은 고객층 수용을 위한 이지 웨어를 선보이며, 입을 때는 캐주얼한 느낌으로 가볍고 부담이 없지만 외관상으론 격식을 유지할 방침이다.
김동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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