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온」 「인난찌」 「리」등이 20대 영 마켓의 여성고객을 흡수하기 위한 전략을 세우고 있으며, 「빈폴」에서는 여성 라인을 따로떼내어 「빈폴레이디스」를 런칭했다.
유니섹스 캐주얼 브랜드들은 여성 전용상품의 구성을 늘이는 등 여성 고객층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유니섹스 & 이지 캐주얼 브랜드들이 비교적 개발하기 쉬운 남·녀 공용 또는 남성타겟의 상품에 치우쳐 여성스런 상품들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놓쳤다는 분석과 함께 스포츠 캐주얼과 여성 캐주얼의 중간적인 마켓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챔피온」 「인난찌」 「리」등이 20대 영 마켓의 여성고객을 흡수하기 위한 전략을 세우고 있으며, 「빈폴」에서는 여성 라인을 따로떼내어 「빈폴레이디스」를 런칭했다.
SK글로벌의 「카스피」는 전년에 비해 여성스런 상품의 비중을 15%가량 늘려 전체 상품의 55%를 여성고객을 타겟으로 한 상품으로 구성했다. 한국팬트랜드의 「챔피온」은 여성용 남방, 스웨터, 치노바지 등을 개발한다. 여성라인은 총 14만장 중 4만장을 차지한다.
쌍방울이 전개하는 진 캐주얼 「리」는 봄부터 여성라인을 기존의 40%에서 60%로 확대, 강화한다. 이는 기존「리」의 올드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20대 여성고객을 흡수하기 위한 것이다. 페미닌한 데님팬츠 스타일과 트렌디한 재킷, 스웨터, 탑류 등을 다량 출시할 예정이다. 세원종합상사의 트래디셔널 캐주얼 「인난찌」도 봄부터 여성 의류의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다. 여성 아이템의 경우 ‘Made in Italy’ 라벨을 부착하고 직수입으로 전개해 고급화를 추구한다. 「인난찌」는 리오더 스팟 비중을 늘려 소비자의 욕구를 적극 반영하고 제품 판매율을 높여 효율화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남성 위주의 힙합 캐주얼 브랜드인 「후부」 역시 여성라인을 확대한다. 작년 추동부터 여성 아이템들을 소량 전개해온 「후부」는 올해 여성전용 라인을 구성, 여성에게 적합한 피트감과 디자인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후부」가 이번에 선보일 여성복은 힙합을 기조로 하되 컬러감과 디자인 면에서 한국적인 특성을 살림으로써 여성소비자들의 유입을 노린다.
지난해까지 여성 아이템의 비중을 확대해오던 「빈폴」도 올해 여성전용브랜드인 「빈폴레이디스」를 내놓았다.
김동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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