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네스코리아(대표 홍기표)가 「라이프가드」에 이은 후속 브랜드「카운트컬처」로 전문 가방 브랜드 명성 탈환에 나섰다.
아크네스코리아는 최근 패션성이 강조된 가방 전문 브랜드「카운트컬처(Count Culture)」를 런칭, 신세계 본점에 첫선을 보인 후 백화점·로드숍으로 본격 진출한다.
2000년 이후 「라이프가드」와 「파이어퍼스트」2개 브랜드로 가방 시장을 리드해왔던 아크네스코리아는 최근 잡화 및 의류 브랜드의 액세서리에 밀려 전무 가방 브랜드 시장이 위축되고 있다고 판단, 「카운트컬처」로 재도약을 노리고 있다.
이 회사 최경민 과장은 “최근 몇 년 사이 가방 성수기인 신학기 특수도 사라지고 가방 전문 브랜드 숫자도 급격히 줄어드는 등 전문 가방 시장의 입지가 약화되는 추세다. 특히 패션 지향적이고 합리적인 구매 패턴을 보이는 소비자들이 의류와 스포츠·아웃도어 등으로 가방 구매 영역을 넘나들고 있어 전문 가방 시장은 사실상 위기 상황”이라며 “가방 시장 돌파구 마련을 위해 상품·가격 경쟁력을 지닌 신규 브랜드를 출시하게 됐다”며 런칭 배경을 설명했다.
「카운트컬처」는 그동안 쌓아온 가방 기술력에 패션 트렌드를 접목시켜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의 소비자 니즈를 만족시킬수 있는 경쟁력 확보에 포커스를 맞췄다.
특히 기존 스포츠 조닝에 별도 구성된 가방 코너에서 구매 해왔던 고객들이 점차 패션잡화 및 의류 브랜드의 액세서리로 분산되고 있다고 판단, 기존의 스포티브 감성을 추구면서 트렌드를 발빠르게 접목시켜 고객 이탈을 최소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를위해 빅 사이즈의 백팩 아이템과 남성 위주의 디자인에서 탈피, 다양한 사이즈의 백팩, 숄더백, 토트백, 힙색 등으로 남녀 모두에게 어필할수 있는 트렌드 상품에 집중했다.
또한 ‘트래디셔널 스피릿’ ‘캐주얼룩’ ‘페미닌 어트랙션’ 등 다양한 패션 감성을 제안해 10대 학생부터 30대 직장인까지 폭넓은 타겟층이 수용할수 있는 디자인으로 브랜드 접근도를 높였다.
‘트러디셔널 스포티’는 트러디셔널 감성을 스포티백으로, ‘캐주얼룩’ 은 캐주얼을 모던하고 차별화된 고감도 캐릭터에 적용시킨 뉴 캐주얼 룩킹, ‘페미닌 어트랙션’ 은 개성있고 세련된 여성스러움과 페미닌한 큐트함을 믹스한 스타일로 제안했다.
타겟은 18~23세의 감성을 지닌 패션에 민감한 소비층이며 편안하면서 패션을 추구하려는10~30대까지 폭넓은 고객층을 수용한다는 전략이다.
가격대는 백팩 5만7천~8만5천원, 숄더백 4만3천~6만9천원, 토트백 3만3천~4만5천원, 액세서리는 2만9천원부터다.
유통망은 백화점 내 스포츠·캐주얼 조닝의 전문 가방 매장에 선보일 예정이며 1호점으로 신세계 본점이 확정됐다. 이어 최근 전문점 모집에 돌입해 연말까지 백화점과 로드숍 포함해 총 15개점을 확보할 계획이다.
박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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