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어패럴 공격적 사세확장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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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트렌」출시 이어 「끌레몽뜨」 인수

2006-02-03 오후 2:09:39

형지어패럴(대표 최병오)이 공격적으로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여성「크로커다일」로 국내 여성복 단일 브랜드로는 외형 볼륨이 가장 큰 1천200억원의 매출로 세간의 화제를 모은 형지어패럴은 최근 여성 커리어캐주얼 브랜드 「끌레몽뜨」를 인수해 또 한번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국내 여성복 시장에서 단일 브랜드 1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여성복 비즈니스 시스템 개선에 대한 모델링을 제시한 형지어패럴은 「샤트렌」 상표권 인수를 통해 내년 봄시즌 제2브랜드 「샤트렌」출시를 앞두고 있는 등 여성복 전문 패션기업의 위상과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것. 특히 경기불황으로 패션기업의 긴축경영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형지어패럴은 브랜드 출시와 기업인수 등 자금력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사세확장을 꾀하고 있어 패션유통가의 관심대상이 되고 있다. 형지어패럴「크로커다일」 성장배경은 전국 330개의 매장과 다양한 생산공정을 활용한 원가절감, 오너 중심의 전략적 해외 생산 및 소싱 네크워크 등 타 여성복 브랜드가 갖지 못한 핵심 경쟁력에 있다. 대다수 여성 브랜드들이 수익 창출이 힘든 백화점 영업에 치중할 때 여성「크로커다일」은 유통환경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 지역밀착형 대리점을 공략하고 비어있는 어덜트 시장을 공략함으로써 투자대비 효율이 높은 브랜드로 올해 2천억원의 매출목표를 세우고 있다. 여성 커리어「끌레몽뜨」는 샤트렌과 마찬가지로 별도법인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백화점 유통과 일부 조직은 흡수할 예정이다.

류숙희 기자
rsh@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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