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캐릭터군이 자리하고 있는 신세계 인천점 2층 매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99년부터 신장된 캐릭터군의 매출은 작년에 전체적으로 40% 이상 상승했으며 「타임」이 18억, 「미샤」 「오브제」 「YK038」 「마인」도 10억이 훨씬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는 2월 MD개편으로 캐릭터 브랜드를 19개로 확대·보강해서 전체 매출은 30∼40% 더 신장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백화점이 97년 오픈할 때는 캐릭터가 6개 브랜드 뿐이었으나 99년부터 점차 확대됐다.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의 임채용 바이어는 “신세계 인천점의 캐릭터 라인이 부상하는 것은 MD의 다양성과 그로 인한 브랜드간의 경쟁력 때문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인근 지역인 신포동 로드샵에서 매출이 좋은 매장을 백화점 내로 입점시켜 신포동의 고정 고객을 백화점으로 유입시킨다는 전략도 효과적이었다.
「윈」은 올해 2월 개편때 입점했으며 한달만에 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윈」은 신포동 ‘유스데스크’에서 고정고객도 많았던 브랜드. 「리씨」도 신포동 ‘패션갤러리’에서 매출이 높은 브랜드였다. 「윈」과 「리씨」는 독특하고 튀는 컬러와 특이한 소재, 섹시한 느낌을 주는 디자인으로 고객에게 어필한다. 매장의 샵마스터들은 “인천 고객들만의 지역적이 특성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여성스럽고 섹시해보이는 스타일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으며 특히 가격에 예민해서 1∼2만원 차이에도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고 말한다.
그러나 3층으로 갈 고객들이 2층 매장을 찾고 있어 3층 매장은 상대적으로 매출이 좋지 않다. 임채용 바이어는 “현재는 커리어보다 캐릭터에 비중을 두고 있지만 매출을 주도하는 것은 40대다. 현재 잘 되고 있는 캐릭터 브랜드를 보강하면서 점차적으로 3층 브랜드들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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