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사람들(대표 주병진)이 3월부터 개성공단 생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2005년 9월 개성공단 본 단지 입주업체로 선정된 이후 지난해 12월 말 1906평 규모의 공장을 완공했다.
좋은 사람들 본사는 현지에 인력 8명을 파견해 앞으로 채용할 북측 근로자 420명의 기술지도 및 관리 감독을 맡겼다.
이번 개성 진출에는 총 50억원의 시설 투자가 이뤄졌으며 12개의 라인이 가동될 예정이다.
개성공장에서 생산하는 제품은 초기에는 봉제 난이도가 낮은 팬티, 런닝 셔츠 등 5개 품목에서 월 30만장 가량을 목표하고 있다. 향후 3년 안으로 난이도가 높은 브라ㆍ란제리 제품으로 생산 품목을 확대하고, 2차 공장이 완공되면 좋은사람들 전체 생산량의 40% 이상을 개성 공단에서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강철석 홍보팀장은 “좋은사람들의 개성공단 진출은 개성 자체 공장으로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남북 근로자가 협력해 최고의 품질을 갖춘 제품을 생산한다는 역사적 사명감을 바탕으로 속옷 업계 최초 ‘메이드 인 개성’시대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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