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진인터내셔날(대표 전용준)의 「루이까또즈」가 1월 31일 유아트 갤러리에서 브랜드 역사를 되돌아 보고 07년도 봄· 여름 신상품을 소개하는 전시와 프리젠테이션을 했다.
이번 행사에서 「루이까또즈」는 빛나는 전통을 가진 과거의 역사를 되찾고, 세계 시장 진출의 미래를 제시했다. 2층에는 「루이까또즈」가 80년대부터 선보였던 와인 컬러의 「루이까또즈」의 로고를 새긴 클래식한 제품들을 전시했다.
유현진 마케팅 주임은 “이번 행사를 위해 손 때가 묻은 제품을 닦아내고, 복원을 위해 몇 가지 작업을 곁들였다”고 말했다. 또 「크리스찬 디올」 화장품의 사각 케이스 제작을 해 뷰티와 패션의 만남을 꾀했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이날 전시에는 세계 기네스 북에 기록된 ‘가장 비싸게 팔린 지갑’이 전시돼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루이까또즈」는 이 지갑을 재현하기 위해 200 만원 정도의 샘플비를 들여 보유하고 있는 센터로부터 하루 동안 빌려 제작했다.
권영석 부사장은 “브랜드 인수 이후 본격적인 역사 찾기에 돌입했다.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프랑스 태생과 문화유산을 가진 뿌리를 알릴 필요가 있었다. 축적된 아카이브는 브랜드의 정체성을 명확하게 나타낼 것이며, 앞으로 계속해서 쌓일 아카이브는 우리에 역사를 말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1층에는 「루이까또즈」의 07 봄·여름 신상품으로 구성됐다. 이번 신상품은 런던에 새롭게 설립된 ‘루이까또즈 런던 디자인 스튜디오’ 팀이 디자인 작업에 참여했으며, 조명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디자인 총괄을 맡았다.
조명희 디렉터는 “브랜드 오리진(Origin)을 찾고, 「루이까또즈」 고유의 스타일과 디자인을 재해석했다. 7개의 라인으로 선보인 제품 가운데 ‘에비앙’ 라인이 대표적이다. 「루이까또즈」의 클래식한 디자인에 탄(황토빛) 컬러의 가죽 소재를 모서리와 끝 부분에 덧대 현대적인 변화를 주었다”고 말했다.
세계적인 트렌드인 ‘퓨처리즘’을 반영해 에나멜의 광택나는 소재를 사용했고, 「루이까또즈」의 로고를 이용해 텍스처를 가미해 현대적으로 복원된 퓨처리즘을 선보였다.
조 실장은 “손으로 만져서 느껴지는 텍스처는 퓨처리즘에 딱딱하고 차가운 이미지를 보완하고 장인의 손맛을 느껴지게 하는 대목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새롭게 선보인 ‘트레블’ 라인은 자가드와 신소재를 사용해 가볍고 이동할 때 편하도록 제작됐다.
특히 이날 가장 주목받은 백은 홍콩 매장 오픈 기념으로 제작된 빅 백이었다. 이 백은 골드 컬러에 「루이까또즈」의 로고가 「스와르브스키」 크리스털로 중앙에 장식됐다.
함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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