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무역점, 남성 캐릭터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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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30 오후 3:58:26

현대백화점 무역점 남성 캐릭터군이 활기를 띠고 있다. 무역점은 1월 22.5%, 2월 36.4%의 매출신장을 기록한 데 이어 3월에도 전년에 비해 매출이 28%가 늘어나 호조를 보이고 있다. 무역점은 「인터메죠」를 선두로 「어바우트」「코모도」가 1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이들 브랜드들은 특히 단품 장사가 잘됐다. 무역점 캐릭터 담당 백두봉 바이어 는 “셔츠 군을 축소해 일부 캐릭터 브랜드들의 영업면적을 4∼5평 늘렸다. 따라서 브랜드들이 더욱 다양한 상품을 구성할 수 있게 됐다. 3월에는 단품이 강한 브랜드의 매출이 크게 늘어났다”고 말했다. 「어바우트」는 1억3천300만원어치를 팔았다. 이 브랜드는 최근 여성 고객들이 급증하고 있다. 기존의 여성라인을 찾던 고객들이 남성라인으로 유입되면서 매출이 늘어난 것. 23만8천원∼30만8천원짜리 점퍼와 11만8천원∼19만5천원짜리 니트에서 액세서리에 이르기까지 전 아이템들이 고른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이 매장에 근무하는 이명희 샵매니저는 “점퍼, 니트 등이 75%의 판매소진을 보이고 있다. 밝은 톤의 컬러들이 인기 상품이고, 허리 32, 34사이즈의 30대 초반의 고객들이 잘 사간다”고 말했다. 최근 호조를 보이고 있는 「코모도」는 유동인구가 많은 에스컬레이터 옆으로 자리를 옮겨 재미를 보고 있다. 매장도 4∼5평 늘어났고 박스형태의 매장으로 고급 이미지를 연출하고 있다. 이 브랜드의 인기상품은 베이지색 점퍼와 카키색 면 재킷. 매출은 작년 3월에 비해 2배가 늘었다. 「코모도」 이혜경 샵매니저는 “25만3천원짜리 점퍼는 1장만 남고 다 팔았다. 수트와 단품류의 판매비중은 4:6이고, 최근에는 47만3천원짜리 여름용 수트가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 >

김동조 기자
kdj@fashioninsigh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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