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발란스」를 전개하는 글로벌스포츠(대표 조용노)는 올 봄부터 국내 시장에 중간발착지러닝 마라톤화를 출시한다. 이는 러너들이 달릴 때 발의 중간 부분이 먼저 지면에 닿게 하는 마라톤화로서 「뉴발란스」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제품이다.
장거리를 뛰는 마라토너는 발목과 무릎에 장시간 무리를 주기 때문에 이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발에 충격이 적고, 관절을 보호할 수 있는 주법과 마라톤화가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
일본 류코쿠대학의 하세가와 박사(Dr. Hiroshi Hasegawa)는 “개인별 맞춤 러닝화의 선택이 대회 기록 수립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라며 “현재까지 대부분의 러닝화가 지면에 발의 뒤꿈치가 먼저 닿는 주법(Rear Foot Strike Running)을 사용하는 러너들에게 적합한 것이며, 중간발착지러닝(Mid-Foot Strike Running) 러너들을 위한 러닝화가 없다는 점에 착안해 중간발착지러닝을 위한 고성능 기능성 마라톤화 개발에 착수하게 됐다”고 말했다.
하세가와 교수는 일본 류코쿠대학 교수이자 유명한 테크니컬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수년간 러너들을 연구한 결과 특정비율 이상의 엘리트 러너들이 중간발착지러닝(Mid-Foot Strike Running)을 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중간발착지러닝은 최근 국제대회에서 좋은 기록을 달성하고 있는 일본 선수와 코치들에게 큰 이슈가 되고 있다고 한다.
「뉴발란스」는 올 봄부터 국내 시장에 중간발착지러닝 마라톤화를 출시할 예정이다.
조용노 사장은 “이 제품은 일본시장에서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됐으며, 전문 마라토너들로부터 호응받고 있다. 수년에 걸쳐 개발됐기 때문에 국내 마라토너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중간발착지 주법은 동양사람들에게 적합한 주법”이라고 말했다.
한편 「뉴발란스」는 지난 1월 12일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국내 마라토너, 마라톤 코치, 마라톤 대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하세가와 박사가 진행했다.
정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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