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복 - 헬스마케팅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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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가디스」 「타운젠트」 「맨스타」 기능성 정장 선봬

2007-01-30 오후 2:21:17

제일모직, 엘지, 코오롱이 헬스마케팅에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제일모직은 「로가디스」와 「갤럭시」에서, 엘지는 「타운젠트」가, 코오롱은 「맨스타」가 다가오는 여름을 책임질 기능성 정장을 내놓아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는 건강을 보호해주는 제품들이 여러 분야에서 등장하고 있는 현상의 연장선상에서 볼 수 있으며,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시간이 많은 현대 남성들을 위한 신사복업체들의 헬스마케팅이 주요한 테마로 등장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제일모직의 「로가디스」는 참숯을 어깨부위에 옥가루를 하의에 넣어 정장에 접목한 ‘건강 수트’를 내놓았다. 이 수트의 숯은 우수한 흡착성과 도전성 축전성을 가지고 있다. 특히 담배 냄새를 중화시켜주는 기능 외에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하는 현대인의 전자파 피해를 줄여주며, 혈액순환에도 도움을 주는 효과가 있다는 것. 판매중심가격은 47만원대. 이 회사 로가디스팀 백정흠 차장은 “그동안 로가디스는 소프트 정장 언컨 수트를 통해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구사,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갤럭시」에서도 헬스마케팅의 일환으로 ‘이수트(E-suit)’를 출시했다. 이 수트는 스트레스로 인해 고질적인 어깨 결림과 피로를 호소하는 30∼40대의 하이클래스 비즈니스맨들을 위해 만든 정장이다. 어깨부위에 전통한방의 경락원리를 응용하여 자기장 패드를 부착했다. 가격은 한벌에 44만원∼54만원짜리가 주종이다. 엘지와 코오롱은 각각 「타운젠트」와 「맨스타」에서 여름용 기능성 정장을 내놔 본격적인 헬스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엘지의 타운젠트에서 선보인 ‘업그레이드(UP Grade) 수트’는 정형화된 신사복과 달리 가볍고 부드러운 실루엣을 강조했다. 이 수트는 가벼운 어깨 패드를 사용해 부드럽고 둥근 실루엣에 프랑스산 피카디에(PICARDIE) 접착 심지를 사용해 좀 더 캐주얼하면서 부드러운 이미지를 부여하고 있다. 스타일은 15가지. 컬러는 카키, 감색, 회색, 블루 등이고, 소재는 고급 세번수 울 소재, 모헤어&실크, 울&모헤어 혼방 소재를 사용했다. 판매가격은 28∼30만원대. 코오롱의 「맨스타」에서 선보인 ‘에어컨 수트(Air-con suit)’는 시원한 느낌에 유연한 드레이프성과 섬세하고 고급스런 외관, 우수한 통기성, 안티 크리스(anti-crease:구김이 안가는) 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울트라 코어와 모헤어 소재를 사용했다. 이 수트는 아로마테라피 개념의 향기 가공 안감을 적용, 페퍼민트와 라벤더향을 첨가했으며 바지 안감에도 비타민이 피부에 흡수될 수 있는 비타민 가공법을 사용했다.

김동조 기자
kdj@fashioninsigh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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