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야」 10∼20대 여학생 매니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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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30 오후 2:18:19

‘공주 가방’ ‘기저귀 가방’으로 불리는 「나라야」가 10∼20대의 여성들에게 인기다. 「나라야」는 한강인터트레이드(대표 정동진)가 태국 ‘나라이 인터트레이드’에서 수입 전개하고 있는 가방 브랜드. 현재 15개 대리점이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12월 명동점에 이어 롯데월드점, 강남역점이 추가로 오픈되면서 상품을 찾는 고객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 30평 규모의 명동점은 오후시간 내내 젊은 고객들로 북적거리며 인기상품은 물건이 없어서 못 팔 정도다. 명동점의 이보영 점주는 “여대생, 고등학교 3학년들이 가장 많이 찾으며 직장인들도 상당수다. 가격이 1∼2만원대로 저렴하고 가볍고 컬러도 다양해서 좋아하는 것 같다. 학생들은 책도 넣을 수 있는 실용적인 상품을 선호한다. 그러나 본사에서의 물량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매출 기복이 크다.”고 말했다. 「나라야」는 은은한 광택이 흐르는 새틴 소재를 사용 고급스러워 보이면서도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이 특징. 백팩이 2∼3만원, 어깨에 매거나 손에 들 수 있는 중간 크기의 손가방은 1만5천∼2만원, 화장품 케이스와 같은 작은 가방은 1만∼1만2천원선이다. 종류도 다양하다. 120개의 다양한 디자인 상품이 전개되며 한 아이템당 9∼10가지 컬러가 나온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가방, 동전지갑, 화장품 케이스 등 용도는 다르지만 같은 컬러의 상품을 세트로 구입하기도 하고 같은 디자인에 다양한 컬러 상품을 구입, 옷에 따라 맞춰 들기도 한다. 블랙 컬러가 가장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백팩(3만2천원)과 어깨에 멜 수 있는 사각 손가방(2만3천원)이 매출의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상품. 「나라야」는 상품 퀄리티를 강화하고 꾸준한 고객 서비스로 고정고객을 확대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리본을 풀리지 않게 고정했으며 가방 바닥에 하드보드를 깔아 품질을 보완했다.

엄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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