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패션부문 대표 원대연)이 중국시장내 최고의 패션기업으로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갤럭시」 「라피도」의 고급 브랜드의 이미지를 강화한다.
제일모직은 신사복 「갤럭시」의 경우 고급 브랜드의 이미지 정착을 위해 해외 수입브랜드의 가격대와 맘먹는 6천원대의 신사복을 선보인다. 또 캐주얼상품을 한 매장에 동시에 입점하여 토털 브랜드의 이미지를 한층 강화한다. 특히 고급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북경, 상해, 천진에 위치한 최고급 백화점에만 입점해 희소성과 고급화에 가속화할 방침이다.
「라피도」는 2002년 한일월드컵이라는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를 기회로 삼아 중국 내 최고의 스포츠 전문 브랜드로 브랜드 파워를 강화시킬 계획이다.
제일모직 관계자에 따르면 “양적 성장에 연연하지 않고, 현재 운영하고 있는 매장 중심으로 고품격 신사복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한 이후 유통확대 등 양적 성장을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일모직은 지난 97년 신사복 「갤럭시」가 진출해 최근 상해, 천진 등 주요 도시에 3개의 직영 유통을 개설하고 약 15억원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라피도」도 상해를 거점으로 북경 등에 위치한 유명백화점과 대리점을 18개점 운영중이다. ‘나이키’등에 버금갈 만큼 만족도가 높은 브랜드로 인식되고 있다는 것이 제일모직측의 설명이다.
특히 「라피도」는 한국산 브랜드가 고부가가치 브랜드라는 인식을 중국에 심어 주는데 선봉장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천만불을 투자해 설립된 패션천진법인(의류공장)도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해외생산기지의 거점 확보 차원에서 설립된 이 공장은 97년 연산 10만착, 직원350명으로 출발, 현재는 연산 35만착, 직원 830명에 이르는 탄탄한 규모를 갖추고 있다. 지난해 매출 1천200만달러에, 흑자 40만달러를 올려 흑자의 원년을 기록했다. 대일본 수출이 전체 판매량의 75%를 차지하고 있다.
김동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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