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바지와 콜라가 만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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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 코카콜라와 ‘코크업 진’ 마케팅 전개

2006-02-02 오후 7:29:19

제일모직과 코카콜라가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 「빈폴」의 청바지 버전 ‘빈폴진’과 음료 회사 코카콜라가 손잡고 ‘코크업 진’을 출시해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 제일모직(대표 제진훈)은 지난 1월 23일 ‘빈폴진’의 대표 아이템인 ‘백업 진’에 코카콜라의 로고 색인 빨강과 코카콜라 병 모양으로 변화를 준 ‘코크업 진’을 내놨다고 밝혔다. ‘코크업 진’은 코카콜라의 상쾌하고 즐거운, 역동적인 감각을 기본 콘셉트로 했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빈티지 스타일의 ‘코크업 진’은 지난해 인기를 모았던 「빈폴」 ‘백업진’의 힙업 디자인과 코카콜라 병의 부드러운 곡선미를 감각적으로 결합했다고 제일모직 측은 설명했다. 10대와 20대 중반을 겨냥한 ‘코크업 진’은 기존 초록색의 「빈폴」 심볼을 버리고 붉은색 라벨을 채택했다. 또한 주머니 찢어짐을 방지하는 리벳과 스냅버튼에도 금속성 황금색 대신 붉은색을 사용했다. 이번 ‘코크업 진’ 출시는 최근 패션업계 이슈가 되고 있는 다른 업종간 장점을 접목한 코래버레이션(협업) 마케팅의 일환으로 주목받고 있다. 변덕수 제일모직 ‘빈폴진’ 팀장은 “‘빈폴진’의 기본색은 ‘초록’이지만 코카콜라의 경쾌하고 강한 느낌이 나는 ‘빨강’을 사용했으며, 콜라병 모양을 모티프로 삼아 재미있는 느낌을 냈다”며 “이번 협업으로 제일모직은 10대와 20대 젊은 소비자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코크업 진’의 주요 고객층은 10대 후반부터 20대 중반의 학생과 직장인들이며 상품 가격은 10만8천원. 제일모직은 ‘코크업 진’ 출시를 기념해 한국코카콜라의 엔터테인먼트 사이트인 코크플레이(www.cokeplay.com)에 빈폴진 숍을 열고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다음달 14일까지 계속될 이번 행사기간 동안 ‘코크플레이’ 가입 회원을 대상으로 ‘코크업 진’을 특별가에 판매한다. ‘코크업 진’ 사용후기를 남긴 구매 고객에게는 MP3플레이어와 빈폴 다이어리, 10% 할인권 등도 선물한다. ‘코크업 진’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도 동시에 개최한다. 우수 작품 5점을 선정하고 이들 디자인이 상품화에 성공할 경우, 아이디어 제공자의 ID가 제품 명에 들어간 청바지를 선물한다.

정인기 기자
ingi@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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