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인터내셔널(대표 조동진)이 전개하는 「이시데(ISIDE)」가 노면상권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99년 5월에 출시된 「이시데」는 20대 중·후반의 여성을 고객으로 하는 여성 캐릭터 브랜드. 상품 퀄리티가 우수하면서 가격은 일반 캐릭터 브랜드의 30∼50% 선으로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이 회사 조동진 사장은 “유명 브랜드를 따지기보다는 좋은 품질과 저렴한 가격의 상품을 선호하는 합리적인 구매 패턴을 가진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이시데」는 이러한 소비자를 공략할 계획이며 고정고객 확대와 지역 밀착형 유통망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시데」는 현재 홍대 직영점과 사당동, 서귀포 등 3개 상설점포를 포함, 모두 16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홍대, 여의도점에서는 월 평균 4∼5천만원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홍대 직영점에서 3년간 판매직에 근무하다 지난달 말 압구정 로데오거리 입구에 대리점을 오픈한 「이시데」의 김해정 점주는 “평일 100만원, 주말 200만원 상당의 매출을 올리는 등 기대이상의 반응을 얻고 있다. 단골 손님이 빠르게 늘고 있다. 주위에 보세 옷가게가 많아 손님들이 쉽게 입점하는 편이며 품질이 좋으면서 가격은 저렴한 까닭에 한 손님이 2개 이상의 아이템을 구입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니트, 바지, 원피스 등의 단품 판매가 골고루 일어나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시데」는 셋업 정장보다는 캐주얼 단품이 주를 이루며 니트의 경우 가장 인기 있는 아이템. 올 여름 니트 물량은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렸다. 또 재킷, 스커트, 팬츠 등 일부 아이템은 77사이즈까지 생산, 아줌마 고객 및 체격이 있는 여성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시데」는 올해 비효율 매장 철수와 수수료가 낮은 서울, 경기 외곽백화점 및 아울렛 매장 확보에 주력하며 20개 가량의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시데」 점포 개설 조건은 10∼15평 기준 현금 담보 2천만원(주 단위 입금조건), 마진 35%. 100% 위탁 판매로 운영된다. <>
엄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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