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스포츠」가 오는 9월까지 11개의 중대형 매장을 오픈하는 등 지역밀착 대형점 공략에 힘을 쏟는다.
반도스포츠(대표 강창호)의 스포티 캐주얼 브랜드 「반도스포츠」는 지난 13일 서울 봉천동에 75평 규모의 3호점을 오픈한데 이어 오는 9월까지 8개점을 추가할 계획이다. 새롭게 오픈할 8개점은 대부분 100평 안팎의 중대형 매장이며 4개점은 직영점이며 4개점은 대리점으로 운영한다.
「반도스포츠」는 지난 3월에 구로공단내 본사 직영점을 대형점으로 리뉴얼 오픈한데 이어 4월에는 마천점(120평)을 대리점 형태로 오픈했다.
특히 「반도스포츠」는 핵심 노면상권 보다는 보증금과 권리금 부담이 낮은 외곽상권을 중심으로 공략하고 있다. 대부분 직영으로 운영하지만 상권에 따라 대리점 오픈도 가능하다. 대리점은 선입금을 원칙으로 한 완사입이며 60% 마진에 반품은 10% 가능하다.
강창선 부사장은 “중심 상권은 투자대비 효율이 낮아 외곽상권 중대형점을 중심으로 매장을 전개하는 등 저렴한 판매가를 맞추기 위해 유통 및 재고부담을 최대한 줄였다. 특히 생산 원가의 30%만을 본사 마진으로 책정하는 등 본사의 비용도 최대한 줄였다”고 말했다.
반도스포츠는 지난 98년부터 중국지사를 설립, 해외 소싱력을 높였으며 지금은 39명의 직원 가운데 6명이 중국 현지에 상주하고 있다.
강 부사장은 “지난 10여년간 트레이닝웨어 등 특정 아이템을 프로모션한 노하우를 활용, 주력 제품에 힘을 쏟고 있다. 트레이닝웨어는 연간 40∼50만장을 유명 스포츠 브랜드에 납품했으며 지금도 1스타일에 5∼6만장을 생산하는 등 대량 생산을 통해 원가를 절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도스포츠」의 판매가는 ▷성인용 트레이닝웨어가 한 벌에 3만9천원 ▷학생용이 2만9천원이다. 티셔츠와 남방, 면바지 등은 대부분 1만원이다.
한편 반도스포츠는 지난 88년 운동복 전문 프로모션업체로 출발했으며 98년에는 LG패션과 「반도스포츠」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
「반도스포츠」는 98년이후 전국 58개 백화점 매장을 통해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으며 롯데와 신세계백화점의 11개 직영점 외에는 모두 완사입제로 운영되고 있다.
100평 안팎의 중대형점은 향후 3년내에 80개점을 오픈할 예정이며 이 가운데 20개점은 기존 점주들에게 우선권을 부여할 방침이다.
정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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