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가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MLB」는 지난 5월초 「WWS」에서 브랜드 명칭을 변경한 데 이어, 오는 F/W에는 전체 아이템의 가격을 하향 조정하고 정통 스포츠 브랜드의 이미지를 확립하는데 주력한다. 대리점 유통 방식도 기존 사입제에서 위탁제로 전환할 계획.
이는 올해 초 「스포트리플레이」의 가격 인하에 따라 일부 베이직 아이템의 가격을 30% 가량 인하했던 것이 별 호응을 얻지 못했고, 베이직 캐주얼에 비해 가격은 비싸면서 디자인은 차별화되지 못했다는 분석에 의한 것.
따라서 전반적인 상품 가격을 25∼20% 가량 낮춰 베이직 캐주얼과의 경쟁력을 갖추고, 디자인에서는 정통 스포츠 이미지를 강화해 여타 스포츠 캐주얼과 차별화시킨다는 것이 「MLB」측의 전략이다.
「MLB」의 이경선 상품기획팀장은 “화려하면서도 대비되는 원색 컬러, ‘MLB’ ‘MFL’ ‘NHL’ 등의 로고 사용을 통해 정통 스포츠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유행을 쫓는 트렌디한 상품의 기획은 5∼10%로 대폭 줄이고 기본 로고의 표면감을 달리 하거나 입체감을 부여하는 등의 뉴베이직 라인을 늘릴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한 오는 F/W부터는 그 동안 사입제로 실시했던 대리점 운영 방식을 위탁제로 전환한다.
한편 「MLB」는 현재 70개로 운영되고 있는 유통망을 올해 75∼80개 선에서 마감, 지나친 볼륨화를 피하고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조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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