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제이」 상품력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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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9 오후 3:37:06

제스베르코오퍼레이션(대표 조성래)의 「미스제이」가 차별화된 상품력을 바탕으로 제화 시장 내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 「미스제이」는 지난 달 갤러리아 압구정점에서 지난해 대비 27% 신장한 1억400만원의 매출을 기록, 압구정점 제화 부문 매출 3위를 차지했다. 최근 경기침체로 인해 제화 브랜드들이 매출 역신장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눈에 띄게 선전한 것. 「미스제이」의 이러한 매출 상승은 뚜렷한 브랜드 컨셉과 다양한 상품으로 고객들에게 확실한 이미지를 심어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차별화된 상품 개발력으로 비슷한 상품 일색인 제화 시장에서 자기만의 컬러를 찾은 것. 이 회사 조성율 사장은 “그 동안 소비자들이 잘 알지 못했고, 제조 업체들은 투자하지 않았던 구두 갑피나 창 등 디테일한 곳에 투자, 여타 제화 브랜드와의 차별화에 주력하고 있다. 하루에 2∼5가지 스타일, 시즌 당 200 스타일 정도의 구두를 선보이고 있으며, 그 중 20%는 보여주는 이미지 상품으로 구성,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트렌드나 영역에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디자인과 스타일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갤러리아 압구정점 샵매니저는 “현재 특별한 장식 없는 핑크, 오렌지, 골드 등의 파스텔 컬러에 낮은 굽의 샌들과 슬리퍼가 잘 팔리고 있다”면서 “주로 20대 초·중반의 젊은 여성들이 매장을 많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갤러리아 압구정점의 김시찬 바이어는 “「미스제이」는 처음부터 브랜드 이미지를 흔들림 없이 지켜나가고 있어 스타일만 봐도 고객들이 먼저 분간해낼 정도”라면서 “특히 컬러와 디자인이 트렌디해, 압구정 매장을 찾는 고객들의 취향과 잘 맞아떨어졌다. 젊은 여성들이 신고 싶어하는 스타일을 팔릴만한 디자인으로 만드는 노하우가 있어 성장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미스제이」는 지난해 15개 매장에서 5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는 14개 매장에서 63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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