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푼」, 회생작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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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망 정비 - 감도 업그레이드

2007-01-29 오후 12:01:12

지난 4월 「스푼」을 인수한 부라더가 본격적인 「스푼」 회생작전에 돌입했다. 부라더측은 일단 기존 「스푼」의 컨셉, 유통망, 시스템 등 전반적인 부분을 재정비한다는 방침이다. 「스푼」은 이번 F/W 시즌 중심 고객층을 기존 20세에서 22∼24세 정도로 올린다. 기존 「스푼」에 비해 한 단계 높아진 감도를 선보여 이지 캐주얼과 차별화되는 이미지를 지닌 스포츠 캐주얼로 자리잡는다는 것이 부라더 측의 전략. 이전부터 강세를 보여온 여성 라인은 전체의 70% 정도로 대폭 확대하고, 다양한 컬러를 전개한다. 가격대는 기존과 비슷한 정도로 유지할 계획. 또한 현재 28개로 진행되고 있는 매장 중 비효율 매장을 50% 정도 정리하고, 백화점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확충해 브랜드 이미지를 재정립할 방침. 부라더 강용덕 부사장은 “이전의 「스푼」은 이지 캐주얼인지 스포츠 캐주얼인지 구분이 가지 않을 정도로 방향이 명확하지 않았던 것이 문제였다. 이번 F/W부터는 이지 캐주얼과 차별화된 디자인과 감도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계획이다. 유통망도 무리하게 늘리지 않고 비효율 매장을 정리하면서 내실을 다질 생각이다. 홍보도 비용이 많이 들고 위험부담이 높은 스타 마케팅보다는 콘서트 지원, 협찬 등의 프로모션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푼」은 디자인실에 김희수씨를 다시 영입했다.

조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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