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동양행(대표 이건일)의 「골든듀(Golden dew)」가 예물 보석 시장의 선두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지난 89년 출시된 「골든듀」는 IMF때 저렴한 가격의 커플링을 제작, 화제를 모았으며 99년부터 높은 신장율을 보이기 시작, 지난해는 25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롯데백화점 본점에서는 1.5평 규모 매장에서 월 평균 1억 5천만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골든듀」가 이렇듯 선전하고 있는 것은 꾸준히 진행해온 마케팅과 우수한 상품력이 인정 받고 있기 때문.
롯데본점 장신구 조성훈 바이어는 “그 동안 우리나라 장신구 시장은 명품 주얼리를 카피하는 수준으로, 브랜드라 칭할 만한 장신구 브랜드가 없었다. 「골든듀」는 자기 브랜드만의 독특한 디자인력으로 현재 독보적인 브랜드력을 지니고 있다. 또 미스코리아 대회 협찬이나 영화관, TV, 잡지를 이용한 광고를 통해 젊은 여성들을 중심으로 많은 홍보를 하고 있다. ‘골든듀’라는 브랜드 네임을 들어본 적이 있다는 것이 매출과 직결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골든듀」 상품 기획팀의 노순영 대리는 “「골든듀」는 다이아몬드 공급 업체 드비어스사와 연계, 매년 디스플레이 세미나 등을 개최하거나 신문, TV, 영화관 광고를 통해 신제품 출시 때마다 소비자들에게 신상품을 선보이고자 노력해왔다. 또 매 시즌마다 100여 피스의 신상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상품은 판매되기까지 총 4차례에 걸쳐 검사을 받게 되는데 클레임이 걸릴 만한 디자인은 아예 기획 단계에서부터 제외된다는 것이 큰 특징”이라고 말했다.
「골든듀」는 가격정책도 여타의 내셔널 장신구 브랜드와 다르다. 고가임에도 불구, 세일을 하지 않으며 전국 50여개의 매장에서 정찰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이 브랜드의 이미지를 높여주며 곧 고객의 제품에 대한 믿음과 신뢰 확장으로 연결되고 있는 것.
상품은 예물 다이아몬드가 주력이며 매출의 70%를 다이아몬드가, 20%는 진주 비드가 차지하고 있다. 현재는 1부 커플링과 화이트골드 목걸이, 진주 비드가 베스트 아이템이다. 가격대는 1부 다이아몬드 커플링 세트가 7∼80만원 정도이며 2부는 130만원선, 3부는 240만원 정도. 진주비드는 60∼280만원까지 가격폭이 다양하다. 「골든듀」는 백화점과 대리점을 비롯, 현재 51개 매장에서 전개중이며 올 하반기에 1∼2개 매장에 추가 입점할 계획이다.
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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