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닐라비」 「데스틸」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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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캐주얼 & 캐릭터 백화점 MD 개편 - 소폭 그쳐

2007-01-29 오전 9:46:35

ㅌ올 추동 시즌 20대 초∼후반 여성을 고객으로 하는 영 캐주얼 및 캐릭터 매장의 MD개편은 ‘소폭’선에 그칠 전망이다. 롯데, 현대, 신세계, 갤러리아 등 서울 주요 점포에 신규 입점하는 브랜드는 1∼3개 수준. 대부분의 점포가 기존 브랜드 수는 그대로 유지되면서 매출이 저조한 비효율 브랜드를 빼고 신규 및 미입점 브랜드 한 두개를 입점 시킬 계획이다. 지난주 품평회를 개최한 유력 백화점 바이어들은 “신규 브랜드가 없어서 많은 브랜드 교체는 힘들 것 같다. 또 하반기 경기가 그리 좋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과 맞물려 새로운 브랜드를 들이기보다는 기존 브랜드의 효율성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올 추동 MD개편은 예년에 비해 빨라졌다. 유력 백화점들은 이 달 초까지 입·퇴점 브랜드 결정을 마무리 짓고 8월 초∼중순 새로운 모습의 매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성 신규 브랜드로써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브랜드는 20대 초반을 타겟으로 하는 영 캐릭터 캐주얼 「바닐라비」와 20대 중·후반 여성을 공략할 여성 캐릭터 「데스틸」. 두 브랜드는 기존 브랜드와 차별화 된 상품과 색깔을 가졌다는데서 높은 점수를 얻고 있다. 롯데 백화점 영 캐주얼은 점포별로 1∼3개 브랜드가 교체될 예정. 또 여성 캐릭터는 「캐서린햄넷」 「시세도」 등 하반기 영업을 중단하는 브랜드의 빈자리를 채우는 선에서 마무리 될 전망이다. 롯데는 지난 26일 영 캐주얼 5개, 여성 캐릭터 3개 브랜드의 품평회를 가졌다. 영 캐주얼 군에는 「바닐라비」 「미스식스티」 「피오루치」 「숲」 「꾸띠」가 캐릭터 브랜드로는 「데스틸」 「도호」 「알트포」가 참가했다. 롯데 백화점의 매입 담당 바이어는 “품평회, 지난 시즌의 실적, 점별 요구 사항 등의 결과가 모두 수렴되는 다음주 경, 입·퇴점 브랜드가 결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롯데 잠실점은 리뉴얼 공사 관계로 이미 MD 개편이 끝났으나, 「캐서린햄넷」의 영업 중단으로 인한 빈자리를 두고 브랜드들간의 입점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롯데 본점은 9층 멀티플라자에 「머스트비」 「발렌시아」와 같은 중저가 여성복을 늘일 계획이다. 지난 품평회에는 「엔티(N TEE)」 「라인(LINE)」 2개 브랜드가 참가했다. 멀티플라자 매입 담당 바이어는 “상설매장으로 운영되는 7개 여성복 브랜드 중 매출이 저조한 브랜드 1∼2개를 철수하고 중저가 신규 브랜드를 입점 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 백화점도 각 점포별로 영 캐주얼, 여성 캐릭터 브랜드 1∼2개가 교체될 예정이다. 현대 백화점 매입부 이기용 차장은 “매출이 저조한 브랜드 대신 고급스런 이미지와 우수한 상품력을 갖춘 브랜드를 입점시킬 계획. 캐주얼군도 이지 캐주얼보다는 힙합, 수입 진 캐주얼을 유치해 점 이미지를 고급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현대 본점 2층 여성 캐릭터, 커리어 층에서는 「기비」가 철수되며 「빈폴레이디스」 「와이케이038」 등이 들어갈 예정이며 3층에는 「바닐라비」 「레니본」 등이 입점 브랜드 후보에 올랐다. 또 무역점에는 「DKNY」 「레니본」 「모조에스핀」 「데스틸」 「바닐라비」 등이 신규 입점 브랜드 물망에 올랐다. 신촌점은 올 추동에는 브랜드 움직임이 거의 없으며 내년 상반기 대대적인 리뉴얼 공사를 통해 다수의 브랜드가 입점할 전망이다. 갤러리아 압구정점도 예년과 달리 소폭 조정에 그칠 전망이다. 2층 여성 캐릭터, 커리어 층은 「캐서린햄넷」을 비롯, 1∼2개 브랜드가 철수되며 「데스틸」 등의 신규 브랜드 1∼2개가 입점할 예정이다. 또 3층에 있었던 「레니본」이 2층으로 내려갈 예정. 3층 수입 여성복, 유니섹스 캐주얼, 여성 영 캐릭터 캐주얼 층은 9개의 브랜드가 철수되며 4층에 있었던 힙합 캐주얼 5개 및 신규 브랜드가 새롭게 입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기존의 진 캐주얼과 힙합 캐주얼이 함께 구성되며 영 캐릭터 캐주얼은 현재 수입 여성복이 있는 자리로 대거 이동하게 된다. 신규 입점 브랜드로는 「아르마니 익스체인지」가 확정됐으며 「바닐라비」 「올리브데올리브」 「미스식스티」 「쿠바리브레」 「그웬아마크」 등이 물망에 올라있다.

엄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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