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식스티, 에너지, 테스트는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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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티코리아로 직진출…매출 안정세 전환

2006-02-02 오후 4:52:34

식스티코리아(대표 제임스 박)가 지난 7일 청담동 유아트갤러리에서 「미스식스티」와 「에너지」 2개 브랜드의 가을·겨울시즌 프리젠테이션을 개최했다. 지난해까지 삼도물산을 통해 라이선스로 진행되었던 「미스식스티」는 지난 봄 시즌부터 식스티코리아를 통해 영업을 진행해왔다.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중견 패션 기업인 식스티그룹은 「미스식스티」 「에너지」 「킬라」 「식스티」 「아요르」 「머피앤나이」 등 8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패션 기업으로 현재 60여개 국에 진출해 있다. 지난 2002년부터 홍콩 현지법인을 통해 아시아시장 진출을 시작한 식스티 그룹은 현재 중국, 일본에 이어 올해 초 한국에 식스티코리아를 설립, 직진출로 영업형태를 전환했다. 롯데 본점, 갤러리아 명품관 웨스트, 현대 천호점 3개점은 「미스식스티」와 「에너지」를 복합전개하고 있으며, 현대본점은 「미스식스티」 단독매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삼도물산에서 전개했던 지난해에 비해 프리미엄 데님 상품군을 강화하고 고유의 캐릭터 감성이 뚜렷한 두 브랜드를 복합매장으로 구성, 마니아층 확대와 함께 매출이 상승세로 반전됐다. 특히 입점된 백화점의 층별 성향과 상권 특성을 감안한 상품 공급 등이 주효해 꾸준한 매출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식스티코리아의 제임스 박 지사장은 “지금까지는 「미스식스티」와 「에너지」를 통해 한국 마켓 테스트 기간을 거쳤다. 올해까지 소비자와 시장 검증 단계를 거친 후 내년부터 현재 복합구성되어 있는 「미스식스티」와 「에너지」의 분리 작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두 브랜드 외에도 이탈리아 식스티 그룹내 「킬라」와 「머피앤나이」를 빠르면 내년부터 도입한 후 나머지 브랜드도 순차적으로 도입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님 위주의 여성 영캐주얼 브랜드 「킬라」는 「미스식스티」보다 영하고 이지한 감성의 캐주얼웨어 브랜드로, 「미스식스티」에 비해 가격이 20%정도 낮아 한국 시장 정착이 순조로을 것으로 보고 있다. 「머피앤나이」는 요트경기에서 영감을 받아 기능성과 활동성을 겸비한 스포츠 캐주얼을 지향하는 브랜드로, 최고급 소재와 기능성, 가공기법이 돋보이며 중고가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한편 식스티코리아는 지난 12일 신세계본점을 추가 오픈했으며 올 하반기까지 10개 정도의 매장을 확보할 방침이다.

류숙희기자
rsh@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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