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대표 최형석)의 여성 영 캐주얼 브랜드 「톰보이」가 올 가을부터 점퍼, 스웨터, 청바지 등 단품 비중을 크게 늘리는 등 캐주얼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톰보이」는 지난달 26일과 27일 이틀간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가진 가을 컨벤션을 통해 다양한 종류의 단품류를 중점적으로 선보인데 비해 정장풍의 셋업물은 5% 이내로 줄였다. 셋업물은 지난해는 20여 스타일에 이르렀지만 올해는 8스타일만 기획했다.
상품기획팀 윤재응 과장은 “최근 소비자들이 셋업물 보다는 단품류를 선호함에 따라 단품류에 대한 비중을 늘렸다. 상반기에도 여타 브랜드에 비해 단품류가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매출은 전년 대비 15% 신장했다. 단품간 자연스러운 코디네이션을 강조, 고객들의 취향에 따라 맞춰 입을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번 가을 전체적인 이미지는 60년대 복고풍 스타일을 강조했으며 레드, 블루, 그린 등 원색을 강조한 컬러도 주목받았다.
「톰보이」는 이번 가을에 17만5천피스의 물량(금액 기준 160억원)을 기획했으며 이 가운데 32% 가량은 리피트 및 스팟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빠른 기동력으로 판매력을 높이겠다는 것이 「톰보이」측의 전략.
「톰보이」는 올해 소비자가로 987억원을 목표하고 있다. 매장은 105개점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톰보이」 액세서리도 같은 기간에 컨벤션을 가졌다. 가방, 구두, 지갑 등 토털 아이템으로 선보인 패션잡화는 톰보이 의류와의 코디네이션에 포커스를 맞췄다.
특히 액세서리 부문은 올 추동부터 「톰보이 위즈(TOMBOY WIZ)」로 브랜드명을 바꾸고 독자적인 영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정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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