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앤에프(대표 김창수)가 대리점 유통을 위한 30대 여성 캐주얼 「엘르(ELLE)」를 런칭한다.
백화점 유통을 중심으로 한 여성 영캐주얼 브랜드를 운영해 온 에프앤에프는 수익구조를 다양화시키고 구매 파워가 커지고 있는 30대 여성 소비층을 흡수하기 위해 대리점 유통을 겨냥한 브랜드를 런칭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엘르」 브랜드 런칭을 통해 에프앤에프는 30대 여성 소비자를 위해 최적의 패션 감각과 가격 그리고 「엘르」의 파워를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여줄 방침이다.
에프앤에프는 「베네통」 「시슬리」 「엘르스포츠」 등 라이선스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으며, 「바닐라비」 「엠엘비」 등을 통해 대리점 유통에 대한 상품과 마케팅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엘르」 역시 스트리트의 파워 브랜드로 자리잡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최근 해외 소싱력이 안정화되면서 해외 생산은 물론 수입통관, 물류, 관리력 등이 뒤받침돼 최상의 품질을 최적의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고급스런 여성 이미지를 갖고 있는 「엘르」의 브랜드명도 경쟁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에프앤에프 마케팅실은 “‘30∼40대 여성 라이프스타일을 조사한 결과 30∼40대 여성 소비자들은 구매시 가격·품질·브랜드를 가장 중요한 의사결정 요소로 꼽았으며, 의류 구매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세련되고〉날씬해 보이고〉고급스러우면서>젊어 보이는 상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엘르」는 이미 이러한 성향을 모두 보유하고 있어 브랜드 전개에 강점으로 작용할것으로 예측했다.
「엘르」는 건강한 아름다움과 활기가 넘치는 여성을 모토로 일과 가정의 행복한 균형을 꾀할 줄 아는 29∼33세를 메인 타겟으로 하고 있다. 서브 타겟은 27∼37세이다.
「엘르」는 감각지수는 높이고 가격은 파격적으로 낮추어, 모든 여성들이 가격 부담 없이 스타일 만족을 추구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표를 두었다. 페미니티를 바탕으로 절제된 실루엣과 세련된 컬러, 고유의 패턴을 활용한 모던하고 시크한 캐주얼 착장을 선보일 방침이다.
유통전략은 VMD를 제대로 구현할 수 있는 20평 규모의 대리점으로 내년 상반기 45개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오는 17일 대리점주 및 패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카이스갤러리(청담동)에서 2006 봄·여름 프레젠테이션을 개최한다. 매장 인테리어와 상품 설명, 패션쇼로 구성되는 이번 상품설명회에서는 페미닌하면서도 트렌드를 반영한, 심플하고 모던한 캐주얼 착장을 제안하고 가격 및 유통의 접근성을 강조할 방침이다.
류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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