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동 시장 선두 굳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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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물산, 새로운 상품전략으로…중국에 제2공장 설립

2006-02-02 오후 4:11:42

서양물산(대표 서동범)이 새로운 상품전략을 통해 유아동 선두주자로서 입지 굳히기에 한창이다. 「블루독」 「알로봇」 「밍크뮤」는 올 상반기에 대리점과 행사매출을 제외하고 각각 270억원, 115억원, 12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15.4%, 26.9%, 28.6% 신장했다. 특히 「블루독」은 빅3 백화점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아동복 톱 브랜드로서 자존심을 지켰다. 이 세 브랜드는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 새로운 전략을 수립, 입지 굳히기 작업에 돌입했다. 「블루독」은 토들러와 키즈를 각각의 특성에 맞춰 토들러는 트렌드를, 키즈는 아메리칸 아웃도어 무드를 가미해 선보인다. 그 동안 베이직, 콘셉트, 테마 등 세 가지로 라인이 분류됐으나 하반기부터 베이직과 콘셉트를 합쳐 올 사이즈로 전개하고 올 사이즈로 전개되는 라인은 「블루독」 고유의 브랜드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 브랜드는 7월 말경 쿨맥스와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한 제품을 출고하고 8월에는 실루엣이 루즈한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상반기에만 9개 매장이 늘어난 「알로봇」은 하반기에는 유통망 안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수도권 강남 지역에 편중된 매출을 지방 매장에서도 균등하게 나오도록 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상품에 있어선 기존보다 큰 사이즈의 아이템을 선보이며, 유러피언 아웃도어 무드를 위해 기능성 소재를 사용한 상품도 출시한다. 또 토들러의 비중을 높이고 로봇 캐릭터를 보완하기 위해 여아 상품에 퍼니(funny)하고 페스티브(festive)한 캐릭터도 도입한다. 이밖에 ‘원 스타일, 원 컬러(One Style, One Color)’의 콘셉트를 수정해 컬러 베리에이션(color variation)을 강화할 계획이다. 「밍크뮤」는 취약했던 출산용품을 확대하고 시즌별 기능성 아이템을 보완한다. 기능성 제품인 오가닉, 아로마를 사용한 웰빙 상품도 출시한다. 의류는 연령별 테이스트에 맞게 선보이며 베이비 토들러군에 베이직 라인을 새롭게 구성했다. 한편, 서양물산은 중국 생산기반을 안정화시키기 위한 작업에도 착수한다. 현재 전체 생산량의 15∼20%를 차지하는 중국 생산량을 늘려가기 위해 중국 웨이하이(威海) 지방의 제1공장에 이어 인접한 곳에 제2공장을 설립한다. 제2공장 설립과 더불어 중국지사 설립과 중국 직진출도 고려하고 있다.

김민정 기자
kmj@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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