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패션(대표 제환석)의 「맨스타 피렌체」가 1월 롯데, 신세계, 현대 등 주요 백화점 남성복 매출 1위를 기록했다.
「맨스타 피렌체」는 지난해 20%대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한 데 이어 새해 들어서도 두드러진 매출 신장률을 이어가고 있다.
권영숭 「맨스타 피렌체」 부장은 “지난해 초 도입된 매장 스톱제의 영향이 컸다”면서 “또한 「맨스타 피렌체」로의 브랜드 리뉴얼 효과와 드라마 <주몽>의 주인공 송일국을 모델로 기용한 것도 매출 신장에 한몫 했다”고 설명했다.
매장 스톱제란 FnC코오롱과 코오롱패션이 지난해 초 도요타의 생산 시스템(TPS)을 응용해 도입한 경영 시스템이다. 매장에서 일일 현황과 함께 제안 사항을 제시하면 브랜드에서는 각 업무 영역별로 제안 사항 및 매장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제시해야 하는 제도이다.
박규선 「맨스타 피렌체」 차장은 “올 겨울 인기 상품인 프라다 퍼 점퍼를 매장 스톱제를 통해 조기 생산할 수 있었다. 초도 물량은 경쟁 브랜드들과 비슷한 8천여장을 생산했지만, 매장 스톱제에 의해 8천장을 추가 공급했다. 경쟁 브랜드들이 2천여장 추가 생산에 그칠 때 「맨스타 피렌체」는 4배 이상 많은 양을 추가로 생산한 것”이라 말했다.
코오롱패션은 “매장 스톱제의 도입으로 지난해 매출 신장률이 2005년 대비 27%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오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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