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두 상품권시장 살아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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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화3사, TV광고 등 공격적 마케팅

2007-01-26 오후 5:38:26

금강제화, 에스콰이아, 엘칸토 등 제화3사가 본격적인 상품권 영업에 들어간다. 제화3사는 상품권의 연중 최대 성수기인 추석을 앞두고 빠르면 이 달 중순부터 TV CF와 신문광고 등을 통해 집중적인 홍보전을 벌일 계획이다. 특히 제화3사는 올 가을에는 모두 TV 광고를 방영하는 등 공격적 영업을 준비하고 있다. TV광고는 3사 모두 지난 97년 외환위기 이후에는 자제해 왔다. 금강제화는 이 달 20일부터 다음달말까지 제작비 포함 10억원의 예산을 TV광고에 투자한다. 금강제화는 지난 97년이후 4년만에 상품권 광고를 실시한다. 에스콰이아는 추석전까지 30회 안팎의 CF를 방영할 계획이다. 에스콰이아도 지난해 C.I 관련 이미지 광고는 소규모로 진행했지만 상품권 광고는 4년만이다. 제화3사 관계자는 “최근 경기를 감안할 때 올 추석 경기는 무척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지만 더 이상의 시장 점유율 하락을 막기 위해 사활을 걸고 이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백화점 상품권을 비롯한 타 상품권에 비해 다소 위축된 이미지를 회복하기 위해 이미지 광고와 실질적인 영업광고를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구두 상품권 시장은 이제 더 이상 신장하기에는 역부족이란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 전문가들은 “지난해는 외환위기 직후에 비해 20∼30% 가량 신장했지만 올해는 전년도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 탓도 있지만 백화점 등 여타 상품권에 비해 메리트가 적은 것이 주 요인이다. 상품권 판매도 중요하지만 브랜드력과 상품력 위주의 영업이 절실하다”고 지적하며 “실제 올해 구두 상품권 시장은 5천억원 규모로서 지난 97년에 비해 35% 가량 줄었다.”고 말했다. 한편 구두 상품권에 비해 백화점 상품권은 지난 2년간 2배 가량 신장하는 등 급격히 신장하고 있다. 백화점 상품권은 롯데, 신세계, 현대 등 3개 백화점 기준으로 지난 99년에 5천억원선이던 시장 규모가 올해는 1조원 이상의 시장으로 커졌다.

정인기 기자
ingi@fashioninsigh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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