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 가두 상권서 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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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제·신속한 반응 생산 시스템 힘입어

2007-01-26 오후 5:35:51

예진에프비(대표 전희준)의 「제시(JESSI)」가 가두 상권에서 주목받고 있다. 「제시」는 20대 중반 여성을 타겟으로 한 커리어 캐릭터로 좋은 품질의 상품을 백화점 브랜드 상품보다 40∼45% 가량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이 특징. 「제시」는 지난 98년 F/W 시즌 동대문에서 출발했으며 99년 7월부터 대리점 오픈을 시작, 현재 부산, 광주, 대구, 대전, 마산, 창원 등 전국에 22개 대리점을 전개하고 있다. 부산 광복동 매장은 올 상반기 월 1억2천만원 어치의 상품을 팔았으며 대리점 중 절반 가량이 월 평균 6천만원선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같은 매출 호조에 대해 이 회사 전희준 사장은 “수주와 리오더 중심의 상품 기획, 생산이 매출 호조의 이유. 시즌마다 10회 이상의 상품 수주회를 열어, 소비자들이 가장 입고 싶어하며 대리점 점주들이 팔고 싶어하는 옷을 제안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 대리점에서의 상품 판매 반응을 분석을 통한 발빠른 물량 기획·생산으로 판매율을 높이고 소비자 만족도를 극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현금 결제를 통해 협력업체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좋은 퀄리티의 원·부자재를 싼 가격에 확보하고 있는 것 또한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제시」는 올 하반기 목포, 원주 대리점을 오픈할 예정이며 연말까지 30개 유통망을 구축할 방침. 수원, 전주, 강릉, 속초, 청주 등지에 대리점 오픈을 희망하고 있으며 상설 할인 매장 오픈도 추진중이다. 「제시」는 오는 20일 리츠칼튼 호텔 그랜드 볼륨에서 ‘01 F/W 컬렉션’을 개최, 커리어 우먼의 이미지를 살릴 수 있는 추동 상품을 제안할 예정이다. 패션쇼에는 SBS 아나운서 정지영, 최영주, 김소원과 영화배우 지수원, 슈퍼 모델 오미란이 모델로 등장할 예정이다. 한편 예진에프비는 「제시」외에 「에니(ENY)」 「스테파니에(Stephanie)」 「아나 리타(ANNA RITA)」 등 5개의 여성 커리어 캐릭터 브랜드를 동대문에서 전개하고 있다. 예진에프비는 동대문 뉴존 뒷편에 100평 면적의 창고형 매장에서 상품을 도매로 판매하고 있다.

엄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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