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인터내셔날(대표 정하순)의 「후라밍고」의 점 효율이 높아졌다.
회사 측은 “「후라밍고」가 지난해보다 15%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올해 220억원 매출을 목표로 했던 것을 235억원으로 높혀 책정했으며 내년에도 올해보다 15% 높아진 270억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매출상승은 매장수는 늘리지 않으면서 점 효율을 높혔다는 것이 주목할만하다. 이달 말에는 현대미아점을 신규 오픈하면서 3개의 비효율 매장을 정리해 실속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또, 정상매출 판매비율이 좋아진 것도 특징적이다.
지난해 정상:행사:기획매출의 비중이 36:26:38이었던 것이 올 상반기에는 67:17:16로 나타나 실속이 높아지고 있는 것.
이 회사 지명언 상무는 “통계와 수치를 중시해 주 단위, 월 단위로 세부적인 매출목표를 설정해 놓는 것이 주효했다. 경기와 날씨, 기타 사회적인 요소도 고려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후라밍고」는 추동시즌에는 예복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회사 김경임 디자인실장은 “올 여름 윤달이 끼어있는데다가 가뭄, 폭서로 인해 한동안 예복매출이 뜸했으나 가을부터는 본격적으로 결혼시즌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시즌부터 캐주얼한 상품을 다소 강화했지만 우리 브랜드의 경우 주고객이 30∼40대인 것을 감안해 30% 이상은 늘리지 않을 계획이다.
캐주얼한 상품의 코디는 연결판매를 높이려는 것이지만 비중이 너무 커지면 매출이 오히려 감소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후라밍고」는 이제 브랜드의 안정기에 접어들었다고 보고 있으며, 내년에는 “홈쇼핑 브랜드를 런칭하거나 수입브랜드를 들여올 계획을 구상중”이라고 전했다.
민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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