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강 구매파워 ‘20대를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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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6 오후 3:22:12

최근 캐릭터 남성복의 화두는 20대 시장이다. 「타임옴므」를 신호탄으로 「빈폴옴므」 「카이스트」 등의 신예 브랜드가 20대 캐릭터 시장에 도전장을 내 미는가 하면 30대 고객에 걸쳐 있던 브랜드들도 기존의 고정고객을 과감히 따 돌리면서 20대 마켓에 입성했다. 또한 기존의 20대를 표방한 캐릭터 캐주얼 브랜드 역시 ▷유통망 확충 ▷상품력 강화 ▷고급라인 개발 등으로 20대 층의 신규 고객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처럼 20대 소비자층이 캐릭터 마케터의 표적이 된 가장 큰 이유는 역시 막강한 구매파워를 가지고 있다는 점. ▷트래디셔널 ▷젠더레스 ▷유니섹스캐주얼에 이어 ▷스포츠웨어 ▷이지캐주얼군에 이르기까지 20대의 왕성한 소비는 이미 입증된 바 있으며 '98년 IMF 체제 이후 최근의 불황기에도 요지부동의 골든 마켓을 자처하고 있다. 특히 최근 20대 마켓의 양대 산맥을 이루어 온 트래디셔널과 이지캐주얼 군은 가장 특혜(?)를 받은 시장이기도 했다. 전부문에 걸쳐 막강한 영향략을 미친 이들 70년대 이후 20대 층의 구매파워가 다시 한번 변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우선 트래디셔널과 이지캐주얼 일색에서 새로운 코드를 찾기 시작했으며 고급시장에 대한 점진적인 고객 확대가 캐릭터캐주얼 시장을 부추긴 것. 특히 다양한 컬러 브랜드와 캐주얼 착장에 식상한 이들 20대는 정돈된 자신만의 착장을 선호 하면서 자연스럽게 캐릭터 군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현재 20대 캐릭터 캐주얼 시장은 연령 및 테이스트의 세분화, 또한 가격정책 등으로 5분화 되어 있는 실정이다. 우선 ▷프레스티존의 수입 및 고급 브랜드군과 ▷고감도 지향의 중고가 브랜드군 ▷볼륨화된 캐릭터 내셔널브랜드 ▷스트리트를 중심으로 한 가두점 브랜드 ▷도매상권 브랜드군 등이 그것이다. 이들 그룹은 브랜드 충성도와 감성을 가진 패션 리더층과 일반 소비자층으로 크게 이분 되면서 가격 및 유통 채널의 차별화로 나름의 시장을 구축해 나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본지는 20대를 표방한 캐릭터시장의 최근 신규 브랜드와 성장 브랜드, 볼륨화에 성공한 대표적인 브랜드의 최근 움직임을 조명했다. 가두점의 강자 「지오지아」 지난 95년 추동 시즌 런칭한 「지오지아」는 캐릭터캐주얼시장의 성장기와 거의 때를 같이해 탄생한 브랜드다. 막강한 구매 파워를 갖는 10대들의 20대 시장 진입과 크로스 젠더레스라는 마켓 키워드에 편승 40%의 여성복 비중을 가미한 「지오지아」가 탄생했다. 런칭때부터 스포트를 받은 이 브랜드는 첫 시즌부터 급성장을 기록했다. 같은 캐릭터를 표방한다고 할 지라도 디자이너 군과의 현격한 가격차의 합리적인 가격 대와 20대라면 당시 백화점을 꺼려 할 것이란 예측하의 가두점 유통전략이 적중한 셈이다. 이 브랜드의 판매 포인트인 가격 및 유통정책은 최근까지 큰 변화 없이 고수되고 있지만 퀄리티 업을 위한 원부자재의 개선으로 최고 가격대가 조금씩은 올라간 상태. 특히 도매상권으로 이탈되는 10대 후반의 연령대를 과감히 버리고 사회 초년생의 25세를 메인 타겟으로 선회하면서 더욱 고급라인의 비중을 늘려 가는 추세다. 정상판매 비중이 남성복에 비해 많이 기울었던 여성복은 캐릭터 전문 여성브랜드가 본격 출시하던 90년대 후반 접었다. 최근 캐릭터시장 내 후발 브랜드의 유입이 급격히 늘면서 「지오지아」는 타소재 비중의 확대와 럭셔리한 실루엣 및 소재 사용으로 차별화를 시도했다. 또한 매장 리뉴얼에 적극적으로 투자, 전체 매장의 1/4 가량의 리뉴얼을 마친 상태다. 2002년까지 전 매장을 리뉴얼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오지아」는 소비자들의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편으로 현재 64%가 고정고객. 정상판매율은 평균 70%선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매출목표는 전년대비 40% 신장한 297억원. 인터메조·지이크-캐릭터 시장 양대산맥 올해로 런칭 16년차를 맞는 「인터메조」는 지속적인 리플레쉬 작업을 통한 에이지 하향 작업을 실시, 지난 2000년 추동에 20대 캐릭터캐주얼 시장에 본격 진입했다. 20대 중 후반을 표방하는 이 브랜드는 절제된 컬러 및 소재의 사용으로 캐릭터를 강화했으며 유통망을 현재의 수준으로 유지하되 대리점 유통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인터메조」는 백화점 40개점 대리점 10개점 등 총 50개 매장에서 연간 400억원(소비자가기준)의 외형을 유지하고 있다. 이와 비슷한 외형으로 20대 캐릭터 시장 내 대치하고 있는 브랜드가 「지이크」다. 「지오지아」 보다 6개월 늦게 런칭 한 이 브랜드는 20대 초반에 적중 할 수 있는 수트를 개발, 집중 공략해 시장 선점에 나섰다. 기본 착장에 충실했던 이 브랜드는 수트 비중이 절대적이었으며 단가가 높은 만큼 기본 외형도 타 브랜드와는 큰 차이가 났다. 이 같은 전략은 신원이 기존 전개하던 「모두스

김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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