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 남북경협 수혜주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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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이후 주가 60% 신장·개성공장 투자 강화

2006-02-02 오후 2:35:51

최근 백두산과 개성 관광 허용, 대북 송전계획 발표 등 남북경협과 관련된 호재가 겹치면서 대북 관련 기업들이 주식시장에서 호평받고 있다. 섬유업체로서는 신원이 남북경협의 수혜주로 꼽히고 있다. 신원은 남북 관련 회담이 시작된 지난 6월 초 이후 최근(7월 18일)까지 주가가 60% 이상 급등했다. 교보증권 박종렬 연구원은 “개성공장은 가동 및 유지 비용과 임금이 저렴하기 때문에 비용절감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신원 관계자도 “다른 국가나 중국에 비해 물류 소요시간이 3시간으로서 소비자 반응생산이 가능한 것은 물론이고, 기본 공임도 중국보다 30∼40% 저렴하며, 또 개성에 봉제전문학교가 있어 양질의 노동력을 제공받고 있다”고 말했다. 신원은 앞으로 2차와 3차 투자까지 계획하는 등 개성공단에 대한 높은 기대를 나타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3차 투자까지 마무리되는 2007년경에는 비용절감에 따른 장기적인 수익가치 회복은 충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실질적인 기업의 수익성 회복이 중요하다는 것. 신원은 지난 1월 2천438평 부지에 1천300평 규모로 개성공장을 완공했으며, 올 3월 10일 개성공장에서 제조된 의류가 국내로 첫 반입되면서, 현재 전국에서 팔리고 있다. 현재 신원의 개성공장 생산인력은 331명으로 로만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직원을 두고 있다. 지난 5월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북한에서 패션쇼를 개최한 이후 현재 5개 라인을 가동중인 개성공장의 하루평균 생산량은 600장으로 800∼1천 장인 서울의 60∼80% 수준이다. 박성철 회장은 향후 2차, 3차, 4차까지 지속적으로 개성공장을 확대해 4천여 명이 일하는 신원패션그룹의 주력공장으로 키울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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