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G」 중국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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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라이센스 계약·로열티 순매출의 7%

2007-01-26 오후 3:11:06

유겐트어패럴(대표 박상돈)의 유니섹스 캐주얼 브랜드 「오앤지(ONG)」가 중국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오앤지」는 오는 5일 상해 태평양백화점 서회점, 회해점, 역전점 등 백화점 5개점에 매장을 오픈하는 것을 시작으로 이달말까지 대련, 심양, 항주, 제남, 하얼빈 등 18개의 「오앤지」 매장을 중국에 오픈한다. 「오앤지」의 중국 진출은 상해 가먼트 그룹(Shanghai garment group)과 라이센스 계약을 통해 이뤄졌다. 이 계약에 따르면, 유겐트어패럴은 중국인민공화국에 「ONG」 상표, 디자인, 기타 지적 재산권과 기술제공을 통해 상해 가먼트 그룹으로부터 로열티를 받는다. 「오앤지」측은 라이센스 계약기간은 3년이며 로열티는 순매출의 7%이며 부가세가 25%인 점을 감안하면 소비자가의 4%가량. 생산은 대부분 중국 현지에서 하지만 캐릭터 강한 스타일과 스판 소재 등 까다로운 데님 바지는 국내에서 완제품 수출한다. 특히 「오앤지」의 이번 중국진출은 순수 국산 브랜드로서 로열티를 받고 해외에 진출한다는 측면에서 높이 평가된다. 박상돈 사장은 “지난해 가을부터 시장조사와 협상에 들어가 1년만에 라이센스 계약이 성사됐다. 중국 의류산업은 최근 연평균 15% 이상의 신장률을 보일 만큼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오앤지」의 중국진출을 통해 국내 브랜드의 위상을 높임과 동시에 인지도 확산, 시장 선점 등을 위해 장기적인 전략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유통이 70∼80개점으로 확대되면 국내 유명 연예인을 동원, 스타 마케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유통전략은 전개초기인 올 연말까지는 해안도시의 백화점 위주로 매장을 오픈하며 3년 안에 200∼300개 매장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한편 유겐트어패럴은 지난 96년에 출범한 패션의류 전문업체로서 97년에 「옹골진(ONG)」을 런칭했으며 98년 6월에는 예신퍼슨스란 별도 법인을 설립, 유니섹스 캐주얼 「이기」를 선보였다. 또 99년 2월에는 베이직 캐주얼 「마루」를, 2001년에는 「노튼」을 출시, 중견 패션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마루」가 1천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것을 비롯 4개 브랜드에서 2천억원의 매출을 전망하고 있다. 상해가먼트그룹은 40여년의 역사를 가진 섬유·패션기업으로서 의류, 염색, 재직은 물론 패션신문사, 모델학교, 광고, 금속재료, 물류유통 분야의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으며 1994년 중국 최대수출입 500대 기업에 선정도기도 했다. 현재 30여개 브랜드를 전개중이며 중국내 2천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정인기 기자
ingi@fashioninsigh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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