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강한 의류 브랜드 패션잡화도 잘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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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6」 「미스식스티」 등 색깔있는 브랜드 인기

2007-01-26 오후 2:24:50

패션 잡화도 캐릭터 강한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스포티브 캐주얼과 섹시즘을 강조한 캐릭터 캐주얼이 인기를 얻으면서 패션 잡화 역시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A6」 「엘르스포츠」 같은 스포츠 감각이 가미된 캐주얼 브랜드와 「미스식스티」 「피오루치」 등 강한 캐릭터를 지닌 브랜드들이 의류와 코디될 수 있는 패션 잡화를 내놓아 인기를 얻고 있는 것. 이들 브랜드들의 잡화 제품 매출 상승은 고객들이 의류 뿐 아니라 의류와 컨셉을 같이하는 가방, 신발, 벨트 등을 한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는 원스탑 쇼핑을 선호하기 때문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일반 영 캐주얼과 유니섹스 캐주얼 브랜드도 일부 잡화 제품을 내놓고 있지만 브랜드마다 컨셉이 비슷해 제품의 차별성을 찾아보기 힘들다. 그러나 이들 브랜드는 컨셉이 뚜렷한데다가 전략적으로 판매를 위해서 혹은 전체적인 브랜드 이미지 완성을 위한 잡화 제품을 내놓고 있다. 옷과의 컨셉 일치를 위해 고객들도 옷과 잡화를 한 브랜드에서 구입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A6」는 잡화가 전체 비중의 20%를 차지하며 매출 비중도 20% 정도를 차지하는 등 잡화가 매출 전략 상품으로 팔리고 있는 브랜드. 특히 런칭 초기에 비해 잡화 비중은 줄었지만 판매가 효율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대표적인 브랜드로 롯데 본점은 월 1억2천만원의 매출 중 20%인 2천400만원 정도를 잡화가 차지하고 있다. 롯데 본점 「A6」 최재영 샵매니저는 “진바지와 함께 키 높이 굽 운동화를 구입하는 고객들이 많이 늘었다. 운동화의 매출이 전체 매출의 40%에 달하고 있다”면서 “옷과 잘 어울리면서 스타일이 편하다는 반응이다. 겨울에 출시되는 스키웨어와 함께 스키 용품도 반응이 좋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스식스티」 「피오루치」 등 캐릭터가 강한 브랜드들은 핏을 강조한 의류에 어울리는 액세서리와 구두, 가방 등을 함께 제안하고 있다. 특히 이들 브랜드는 여타 의류 브랜드에서는 볼 수 없는 장신구와 란제리 등 컨셉에 맞는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갤러리아 압구정점 「미스식스티」 매장에서는 20만원대 망사팬티와 스팽글 달린 브라 세트가 완판돼 없어서 못 팔 정도. 「엘르스포츠」는 전체 제품 중 잡화가 차지하는 비중이 11.5%이며 매출 비중도 이 같은 수치까지 올라왔다. 이에 힘입어 「엘르스포츠」는 내년 S/S부터 잡화 비중을 15%까지 늘릴 계획이다. 패션 잡화 브랜드 중에서는 「리즐리자」가 캐릭터 잡화의 인기에 편승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 런칭된 「리즐리자」는 롯데 본점 2∼3평 매장에서 일평균 150∼16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스니커즈가 전체 매출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스니커즈는 젊은 층뿐 아니라 50대 이상의 여성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유정원기자
garden@fashioninsigh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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