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대표 이수호)에서 올 가을 런칭할 「헤지스레이디스」의 유통망 확보가 순조로울 것으로 보인다.
유러피언 트러디셔널과 캐주얼 감성의 아메리칸 트러디셔널로 양분되어 있는 국내 여성 트러디셔널 시장을 철저하게 분석, 감성을 접목한 소프트 트러디셔널로 니치 마켓을 공략, 런칭 첫 시즌 당초 백화점 7개점 입점을 계획했으나 대형 백화점을 중심으로 10여 개점을 확보할 것으로 보이는 등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것.
지난 2002년 하반기 남성 트러디셔널 캐주얼 브랜드로 출시된 「헤지스」는 우수한 제품력과 차별화된 마케팅력으로 남성라인이 정상 궤도에 진입했다고 판단, 올 가을 여성라인을 본격 출시하게 됐다.
올 초 데코 출신의 김영순 상무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영입해 여성복 사업 강화 의지를 밝힌 LG패션은 올 하반기 「헤지스레이디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여성복 사업 확대전략을 구사할 방침이다.
「헤지스레이디스」는 기존 트러디셔널 브랜드의 단품 중심의 단조로운 제품구성을 탈피해 제품간, 라인간 믹스&매치와 멀티코디네이션을 갖춘, 스타일리시한 여성 트러디셔널 브랜드로 차별성을 강조할 방침이다.
주중에 입을 수 있는 세미 포멀 룩과 재킷, 점퍼, 데님을 중심으로 한 스트리트캐주얼 룩, 클럽 체크를 활용한 원피스 등 다양한 상품군을 선보일 방침이다.
이번 「헤지스레이디스」 출시를 기점으로 LG패션은 향후 액세서리, 진, 키즈 등으로 라인을 확대하는 등 토털화 전략을 구사하며 2008년까지 1천억원대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류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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