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대표 원대연)의 캐릭터캐주얼 「엠비오」가 정상을 회복 쾌속 항진에 들어갔다.
'99년 70% '2000년 78% 의 판매율을 기록 힘을 얻기 시작한 「엠비오」가 올해는 신규 오픈 11개점의 과감한 유통망 확보에 주력 마켓쉐어로 캐릭터군의 강자로 등극했다.
판매율에서도 올 상반기 79%선을 넘어 올 평균 80%를 기록할 것으로 사업부에서는 예측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공급물량 대비 '2001년 매출이 소비자가 기준 4백억원 대를 넘는 다는 결론. 실 매출에서도 울산지역 롯데 현대 백화점에서는 1위에 랭크중이며 청주 및 동성로 지역의 대리점이 월 평균 매출이 1억원을 상회하고 있다. 이처럼 효율이 높은 매장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주요 도시를 거점으로 40평 이상의 메머드급 매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을 세우고 있다.
「엠비오」는 지난 95년 추동시즌 유러피안과 아메리칸 테이스트를 적절히 믹스한 이지 캐주얼 브랜드로 탄생했다. 런칭 당시에는 캐릭터군과 트래디셔널 군 어디에도 소속되지 않는 감성 브랜드로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 97년 이후 IMF에 따른 경기 둔화와 캐릭터 시장의 강세로 위축 받기 시작 한때는 퇴출 브랜드로 물망에 오르기도 했다.
이후 '98년 지금의 김규목 부장이 브랜드 메니저로 영입되면서 전열을 재정비 하기 시작, 지금의 면모를 갖추게 된 것. 김부장은 지난 82년 제일모직에 입사 15년간 영업을 담당한 "영업통"으로 그 누구보다 과감한 영업전략과 수치에 밝은 인물로 내부에선 평하고 있다. 김부장은 퀄리티 안정을 최우선으로 부서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은 물론 협력업체와의 커뮤니케이션에 주력했다. 10개의 주요 협력 거래선과 매 시즌 Q/C회의, 생산전략회의 등을 통해 제품의 퀄리티를 향상 시키는 한편 모델리스트를 공장 현지에 파견 근무시키는 과감한 조직 운영을 선보였다. 또한 매주 일요일이면 어김없이 판매 현장을 방문 소비자의 요구를 파악 기획실에 피드백 시키는 역할을 하기도.
소비자 니즈에 적합한 브랜드 리포지셔닝이 필요했던 「엠비오」 사업부는 기존의 기업문화와는 달리 외부 인력을 적극적으로 흡수하는 새로운 면을 보이기도 했다. 1년에 걸친 검토 끝에 지금의 디자인 실장인 장형태씨가 지난 2000년 2월 영입됐다. 장실장은 인터메조 디자인실장을 거쳐 타임옴므를 런칭 시켰으며 지이크 디자인 실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장실장은 우선 「엠비오」를 보다 감성적이면서 모던한 컨셉으로 전환 캐릭터군내 자리 메김했다.
작년 들어 브랜드가 매출에서 탄력을 받기 시작한 것도 리포지셔닝이 어느 정도 적중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 브랜드는 ▷모던 ▷소프트 ▷센서티브를 기본 컨셉으로 편안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실루엣을 표방21∼27세를 메인 컨셉으로 하고 있다. 컬러에서도 기존의 내추럴 & 클래식 색상 외에 레드,옐로우,올리브,퍼플 등의 과감한 컬러를 선보였다. 실루엣은 수트의 경우 슬림 & 휘트를 기본 착장으로 반면 재킷 팬츠 등의 캐주얼 단품은 좀더 편한하고 릴렉스한 대비를 전개했다.
이러한 제품 및 퀄리티의 안정화로 「엠비오」는 전 아이템이 고른 판매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 올 가을 제품은 작년에 이어 스웨터 품목이 큰 호응을 얻어 판매율이 85%를 넘을 것으로 점치고 있다. 중고가를 표방한 「엠비오」는 아이템별 평균 가격대가 수트가 40만원 재킷이 25만원 팬츠가 7만원선. 현재 「엠비오」는 백화점 35개점 대리점 17개점 등 총 52개 매장을 운용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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