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 옛 명성 되찾는다
가+
가-
내년 F/W 캐주얼 브랜드 출시 프라이비트 - 점포 1∼2개 확대

2007-01-25 오후 3:18:53

신원(회장 박성철)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지난 8월 31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워크아웃 자율추진 결정을 통보 받은 신원이 내년도 신규 브랜드를 출시하고 프라이비트 점포 수를 늘일 계획이다. 내년 하반기 선보일 신규 브랜드는 대리점 유통망을 중심으로 하는 이지 캐주얼 브랜드. 신원은 내달까지 컨셉, 타겟 설정 등 신규 브랜드의 전반적인 방향을 세우고 연말까지 조직구성을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신원은 “새롭게 선보일 캐주얼 브랜드는 니트, 스웨터 수출을 통해 얻은 아웃소싱 및 해외 생산의 노하우를 반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 “캐주얼 신규 브랜드 유통을 로드샵 중심으로 볼륨화해 대중과 함께하는 패션전문기업의 이미지를 높일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신원은 현재 전개하고 있는 프라이비트 3개점(대구 2개점, 광주점) 중 최근 오픈한 대구 점 1개를 정리하고 백화점이 없는 상권에 새로운 점포 1∼2개를 오픈할 계획이다. 신원이 전개하고 있는 여성복 「베스띠벨리」 「씨」 「아이엔비유」 「비키」, 남성복 「지이크」 5개 브랜드의 실적도 좋아졌다. 여성복 「베스띠벨리」 가 전년대비 5.91% 신장한 256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씨」는 7.53% 신장한 225억원을 「아이엔비유」와 「비키」는 각각 155억원, 144억원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남성 캐릭터 정장 「지이크」는 217억원으로 전년비 30% 신장했다. 신원의 이창윤 상무는 “올 상반기 5개 브랜드의 매출은 1천억원선. 전년대비 110%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베스띠벨리」의 경우 영업 이익률이 매출의 20%이 달할 만큼 효자 노릇을 하는 브랜드”라고 설명했다. 또 “워크아웃으로 불편한 점도 많았지만 유통, 자금, 재고 관리, 상품 기획 등 전반적인 업무가 재정비 돼, 현금 흐름이 좋아졌으며 각 브랜드의 효율도 뛰었다”고 강조하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10% 가량 상향조정된 200∼250억원의 영업이익을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신원은 올 하반기 대리점 유통의 구성비가 높은 「베스띠벨리」 「씨」와 매출 신장세를 타고 있는 「지이크」의 매출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신원은 지난달 중순부터 워크아웃 자율추진이 본격화되면서 본사에 상주하던 6명의 채권단이 2명으로 줄었으며 이들은 자금 부문만 관리하게 됐다고 밝혔다.

엄수민 기자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메이비원(주) | 대표:황상윤 | 개인정보보호책임자:신경식
사업자등록번호:206-81-18067  | 통신판매업신고:제2016-서울강서-0922호
TEL 02)3446-7188  |  Email : info@fi.co.kr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8로 1길 6 (마곡동 790-8) 메이비원빌딩
Copyright 2001 FashionInsight co,.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