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라프」 고공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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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량 확대·상품 안정화 힘입어

2007-01-25 오후 2:58:07

데코(대표 이원평)의 「텔레그라프」는 올 상반기 전년대비 130%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으며 하반기 들어서는 매출 신장 폭이 더 커지고 있다. 특히 롯데 본점의 경우 지난달 25일 기준 2억2천800만원의 매출을 올려 2층 캐릭터 브랜드 중 3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150%가량 신장한 매출. 「텔레그라프」의 한 관계자는 “매장 위치가 아일랜드에서 박스로 이동하면서 영업환경이 좋아진 것이 매출 호조의 가장 큰 이유. 또 올 하반기 물량을 전년대비 20∼30% 가량 늘렸다. 특히 인기상품의 경우, 지난해 롯데 본점 등 서울 주요점포에 5장씩 내보냈다면 올해는 10∼30장씩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이 기획, 영업 MD의 안정화로 인기 상품을 발빠르게 파악하고 주력으로 팔 상품의 물량을 과감하게 늘린 것도 매출 호조의 한 몫하고 있는 것이다. 또 지난달 셋째 주까지의 추동 상품 판매율은 전년보다 5% 가량 늘어난, 55%대를 기록하고 있다. 「텔레그라프」는 지방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부산 롯데에서는 지난달 1억9천만원선의 매출을 올려 2위를 기록했으며 대구백화점, 대백프라자에서도 각각 1억5천만원, 1억2천만원의 판매고를 기록, 1위를 차지했다. 전년대비 매출 신장율은 30%선. 「텔레그라프」는 “지난 몇 시즌 여성들의 사랑을 받았던 미니멀이 주춤해지고 최근, 맥시멀하고 캐릭터 강한 옷이 부각되고 있다”며 “이 같은 트렌드와 맞물려 타 브랜드와 차별화되는 「텔레그라프」만의 독특한 컬러, 소재, 실루엣이 소비자들에 먹혀 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텔레그라프」는 매출 호조에 힘입어 내년 상반기에는 고가 상품을 늘리고 소재를 고급화하는 등 상품력 안정화에 더욱 주력할 방침이다. <>

엄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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