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지(대표 천호균)가 활발한 글로벌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다.
쌈지는 최근 프랑스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인 「마틴싯봉」을 인수한데 이어 「마틴싯봉」을 일본에 진출시키기로 했다. 쌈지는 지난 6월 「마틴싯봉」의 지분 가운데 66%를 인수했었다.
쌈지는 「마틴싯봉」의 일본 마스터 라이센스권을 이세탄백화점측에 주고, 이 백화점을 통해 빠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일본시장에서 영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천호균 사장은 “이세탄백화점이 미국 디자이너 브랜드인 「안나수이」를 일본내에서 성공시킨 전례가 있어 이세탄측을 파트너로 해 「마틴싯봉」의 일본 전개를 협의하고 있다. 「마틴싯봉」은 프랑스의 자존심이라고 불릴 만큼 자부심이 높지만 라이센스 사업 등 브랜드 사업에서는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마틴싯봉」의 디자인력에 쌈지와 이세탄백화점의 사업 감각을 결합, 「마팃싯봉」을 세계적 브랜드로 성장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쌈지는 내년부터 「마틴싯봉」을 국내에도 전개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에는 2개 백화점에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쌈지는 지난달부터 「안나수이」를 이세탄백화점으로부터 직수입 전개하고 있다. 미국 신예 디자이너 브랜드인 「안나수이」는 이세탄과 손잡으면서 세계적 브랜드로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쌈지는 지난달 19일에 명동에 「안나수이」 1호점을 오픈했으며 상품은 핸드백과 지갑 등 가죽제품을 비롯 시계, 주얼리 등의 액세서리류, 화장품, 섬유잡화 등 토털로 전개하고 있다.
쌈지는 연말까지는 「안나수이」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본 후 내년부터는 백화점 입점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안나수이」는 최근 2∼3년 전부터 미국과 일본 등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은데 이어 국내에도 매니아층이 상당하다는 것이 쌈지측 설명.
또 쌈지는 내년 상반기부터 일본 마루이백화점의 PB인 「타스타스」를 국내에 전개한다. 「타스타스」는 롯데백화점에서만 판매하게 되며 쌈지는 상품기획만 맡게 된다. 전체 물량의 50%는 직수입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한편 쌈지는 패션잡화 브랜드인 「쌈지」를 비롯 「아이삭」 「놈」 「니마」 등과 캐릭터 브랜드 「딸기」, 할인점 및 온라인 전용 잡화 브랜드 「질리」, 캐주얼 의류 「쌈지스포츠」 등 7개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1천750억원. < >
정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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