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브랜드 고객층 젊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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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적인 이미지 벗고 스포츠·진 라인 전개 활발

2007-01-25 오후 1:53:36

수입브랜드가 ‘부티나는 아줌마’의 이미지를 벗었다. 기존에 30∼40대를 중심으로 판매되던 수입브랜드들이 세계적인 트렌드 ‘캐주얼’과 ‘스포츠’에 맞춰 스포츠 라인과 진 라인을 출시, 타겟층을 20대까지 낮추고 있다. 「에스까다」 「레오나드」 「막스마라」는 캐주얼한 스타일의 상품을 각각 「에스까다스포츠」 「레오나드스포츠」 「스포츠막스」로 출시했다. 지난해 청담동에서 단독매장을 시험적으로 운영했던 「스포츠막스」는 내년에 백화점에 독립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스포츠막스」 독립매장은 면소재 단품 위주의 ‘스포츠막스코드’라인을 중심으로 전개하게 된다. 「비비안웨스트우드」 「아이스버그」는 별도의 진 라인을 내년 S/S부터 전개할 계획이다. 「모스키노」도 진 라인을 판매중이다. 「모스키노진」은 현재 메인라인과 함께 판매되고 있으며 사이즈가 작고 강한 색상, 데님 위주의 상품으로 20대 초반 고객들을 매장으로 끌어들였다. 이들 캐주얼라인 브랜드들은 메인라인에 비해 50% 이상 저렴한 가격의 상품을 제시하기도 한다. 라이센스 생산을 하거나 면 소재를 사용, 단품 위주의 상품으로 가격을 낮춘 것. 이에 대해 한 수입브랜드 관계자는 “타겟을 낮춰 전개하는 것이 브랜드 이미지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장사하기는 쉽지 않다.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층은 공략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객단가도 낮아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롯데 매입부 윤재헌 부장은 “수입브랜드가 새로운 구매고객 창출을 위해 젊은층을 공략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구찌」 「크리스찬디올」 「프라다」 등 노블한 명품브랜드도 젊은 감각으로 이미지가 변화됐다”면서 “젊은 감각의 수입브랜드의 조닝이 형성되면 시너지효과를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경애 기자
minky@fashioninsigh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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