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 신사 정장 판매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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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카디날」 「마에스트로임페리얼」등 전년비 15% 신장

2007-01-25 오전 11:52:24

「갤럭시카디날」 「마에스트로임페리얼」 「닥스」 「알베로」「퍼스트클래스」 등 고가 정장 브랜드의 판매가 최근 순풍에 돛을 달았다. 추운날(?)이 언제 였던가 할 만큼 올 추동시즌 들어 신사정장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그 실세가 바로 이들 고가 브랜드임이 밝혀지고 있다. 최고 1백20만원을 호가하는 수트가 날개를 달은 이유는 무엇일까? 백화점 관계자의 말을 빌면 고가브랜드의 매출 상황이 전년대비 평균 15% 이상 신장했으며 중가의 일반 브랜드와 비교, 20% 이상 앞지르고 있다는 지적이다. 롯데 백화점 등 주요 백화점의 신사복 판매에서도 여실히 고가 브랜드들이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신사복 전 브랜드의 매출 신장을 주도하고 있는 주인공이다. 이같은 고가 브랜드의 선전은 ▶결혼시즌 예복 특수 ▶상품권 판매의 호조 ▶소비성향의 양극화가 그 중심 축을 이루고 있다는 게 중론이다. 이미 마케터들은 올 상반기 윤달을 감안해 하반기에 결혼이 몰릴 것을 예상, 상당한 기대를 모았다고 한다. 여기에 일찍 찾아 온 추석시즌으로 상품권이 한 몫 가세한 것. 올 추석시즌 상품권 판매 집계에 의하면 전년대비 상품권 판매가 10∼15% 늘었다는 얘기다. 일찍이 이러한 계절 MD를 예측한 브랜드들은 고가 라인을 전년대비 10∼15%로 늘려 기획했으며 상품 기획 방향 자체를 고급 이미지에 맞춘 사례가 많다. 한편 올 하반기 들어 소비성향의 양극화가 가장 극명하게 보여준 사례로 지목되고 있기도 하다. 합리적인 가격,할인유통의 부상 이면에 이처럼 고가의 프레스티 시장도 점진적인 확대를 보이고 있는 양상이다. 이를 감안, 작년 추동시즌부터 각 업체에서는 수입 브랜드에 대응할 만한 고가의 서브라인을 내놓았으며 올 하반기 역시 신규 라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움직임이다. 「갤럭시카디날」은 고급 이미지, 비접착 핵심 기술력을 기반으로 갤럭시 전체 물량의 30%로 대폭 확대했다. 최고급 소재인 16마이크론의 세 번수 소재와 이태리 영국 최고급 원단을 사용 세 번수 소재의 부드러운 촉감과 착용감을 가장 큰 무기로 내놓았다. 「갤럭시카디날」의 가격대는 69~125만원대로 85만원이 중심 가격이며 재킷의 경우 110만원 상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 브랜드는 전년대비 물량 면에서 3배가 늘었으며 판매에서도 전시즌과 비교 20%를 앞서가고 있는 추세. 「마에스트로임페리얼」은 수퍼 150수 세러모니 수트와 럭스라인으로 웨딩 마켓에 대응 했다. 특히 올 추동시즌 150수 이상의 최고급 사양을 중심으로 한 고가 브랜드 「알베로」를 런칭, 고가시장에 전면적으로 나섰다. 럭스라인의 경우 올 추동시즌 총 8천착으로 기획, 예년과 달리 한달 앞서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현재 48.5%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또한 「닥스」의 경우 전년대비 15% 물량을 늘린 반면 판매율은 작년과 비교 30% 신장했다. 「퍼스트클래스」는 「캠브리지멤버스」와 비교 물량이 5:5 수준인 4만착을 추동시즌 내놓았다. 이는 전년대비 20%가 늘어난 물량으로 최근 세일기간 중에는 30% 세일가격으로 50~60만원대의 상품에 가장 많은 판매를 보이고 있다. 「퍼스트클래스」의 가격대는 72~125만원대로 80만원대가 중심가격이다.

김창호 기자
welcum@fashioninsigh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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