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가대 수입잡화 자리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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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 「훌라」 「폴리니」 「난니니」 「자넷앤자넷」 등

2007-01-25 오전 10:35:20

중가대 수입잡화 브랜드들이 국내 잡화시장에서 자리잡아가고 있다. 지난해, 올해 국내에 진출한 「코치(Coach)」 「훌라(Furla)」 「폴리니(Pollini)」 「난니니(Nannini)」 「자넷앤자넷(janet&janet)」 「비아스피가(Viaspiga)」 등 중가대 수입잡화 브랜드들이 하반기 본격적인 영업과 함께 인지도 확보로 고객 다지기에 들어가고 있는 것. 특히 이들 브랜드는 최근 롯데 잠실점, 현대 미아점, 삼성플라자 분당점, 갤러리아 압구정점 등에 군을 형성해 2∼3개 브랜드가 함께 입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전문가들은 “잡화시장이 고가 수입 명품 브랜드와 몇몇 라이센스 브랜드 매출에 좌우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중가대 수입 브랜드들의 설 땅이 좁았던 것이 사실이다. 이들 브랜드는 「MCM」 「닥스」 등 라이센스 브랜드와 비교했을 때 매출과 인지도는 뒤지지만 제품력이나 가격면에서 메리트가 있다. 또 마켓 테스트 차원으로 상품군을 형성해 백화점에 입점한 것이 성과를 나타내고 있으며 초기에 비해 매출이 안정을 찾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보인다. 그러나 이들 브랜드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이 명품 고객과 라이센스 브랜드 고객으로 중복되는 만큼 확실한 인지도로 고객을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한다. 또 “앞으로 유력 백화점의 서울 중심점 MD는 고가 명품 브랜드를 제외한 수입 브랜드들을 2, 3층으로 올려 층을 구성한다. 또 서울 외곽점은 일부 명품 브랜드와 함께 1층에 중가대 수입잡화 브랜드를 유치하게 됨에 따라 MD 구성상 이들 브랜드가 필요하다”고 덧붙인다. 스타럭스(대표 박상배)의 「코치」는 런칭 첫 시즌인 올 하반기에 현대 본점, 미아점, 롯데 잠실점, 삼성플라자 분당점까지 4개의 매장을 확보했다. 현재 현대 미아점과 롯데 잠실점에서 월 평균 4천만원대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번 달은 6천만원의 매출을 바라보고 있다. 「코치」는 내년 상반기에 롯데 부산점과 현대 무역점에 추가 입점할 예정이다. 명실업(대표 홍경택)의 2년차 브랜드 「자넷&자넷」은 갤러리아 압구정점에서 9월 전년 동기간대비 7% 신장에 이어 10월은 20% 신장한 6천만원대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자넷&자넷」은 내년 S/S 물량을 지난해보다 50% 늘려 진행한 상태. 내년 S/S에는 삼성플라자 분당점 입점도 추진중이다. 비아스피가코리아(대표 백낙미)가 올 하반기에 런칭한 이태리 직수입 제화 브랜드 「비아스피가」는 현재 일 200만원의 매출을 보여 이번 달 갤러리아 압구정점에서 6천만원 정도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까지 2∼3개 매장에 추가 입점할 계획. 매장 안정화에 힘입어 비아스피가코리아는 오는 11월에 남성 수입 편집 제화 브랜드 「비포(B4)」를 런칭한다. 5∼6개 이태리 제화 브랜드로 구성된 「비포」는 드레스, 캐주얼, 캐릭터 라인 신발이 80%, 액세서리가 20%를 차지하며 이번 시즌에는 압구정 직영 매장을 통해 80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25세를 주고객층으로 겨냥하며 가격대는 20만원대. 샤폴(대표 이정은)의 「폴리니」는 올 상반기 센트럴시티 직영점과 롯데 분당점에 이어 하반기에 현대 미아점과 롯데 잠실점에 추가 입점했다. 특히 「폴리니」는 지난 달 이태리 패션그룹 에페(Aeffe)와 합병, 마케팅이 크게 강화된다.

유정원기자
garden@fashioninsigh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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