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대표 박성철)의 여성복 「씨」가 내년 상반기부터 새로운 브랜드 로고를 사용한다.
「씨」는 지난 10여년 동안 사용한 로고가 캐주얼한 느낌이 강해 현재의 상품 이미지와 맞지 않다고 판단, 브랜드 로고를 새로운 느낌으로 바꾸기로 했다.
내달 12월 말경에 결정되는 새 로고는 캐릭터 감각의 고급스럽고 여성스런 느낌을 강조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씨」는 내년 상반기 로고 변화와 함께, 브랜드 이미지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고 상품 가격대도 10% 가량 상향조정할 방침이다.
또 올해 70개 매장에서 당초 계획보다 10억원이 더 많은 450억원 매출 달성을 낙관하면서 내년에는 보다 공격적으로 영업할 계획이다.
특히 「씨」는 전년과 매장 수는 비슷하지만 외형 매출은 증가, 점당 효율이 커진데 대해 고무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씨」의 손수근 부장은 “연중 브랜드 세일을 한번도 하지 않고도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 달 19일까지의 매출도 전년대비 13.8%가량 신장했다. 지난 S/S에는 77%의 판매율을 기록했으며 이 달 18일 기준 올 가을 상품 판매율은 67.3%를 나타냈다. 시즌을 마감하면 75%는 무난히 넘을 것으로 본다. 또 겨울 상품 또한 48.7%의 비교적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판매율 증가는 시장 변화에 따른 월별, 주간별 상품 기획과 출고에 힘입은 것. 또 다양한 간절기 단품을 타 브랜드보다 빨리 내 놓아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씨」는 타 브랜드가 시즌 상품을 세일 판매할 때 다음시즌 신상품을 가격을 낮추어 출시, 판매를 활성화하고 있다. 내년 봄 상품도 내달 5일부터 출고할 계획.
또 시즌 중에는 타 브랜드보다 20∼30% 가량 저렴한 캐릭터 감도의 정장을 코디 가능한 단품과 함께 제안, 매출을 높이고 있다.
손 부장은 “세미 정장과 함께 코디할 수 있는 가을 블라우스를 1만1천500장 생산, 82%가량 판매했다. 또 겨울 블라우스는 1만4천600장 가량 생산해 68%대의 판매율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
엄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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