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크, 30억 투자유치로 재기 급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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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아 씨 합류·려원 광고모델 계약

2006-02-07 오전 9:18:19

「레크」가 재기를 시작했다. 샘앤에크(대표 강덕남)의 「레크」는 최근 30억원의 신규 투자를 유치하고, 기획 디렉터를 영입하는 등 재기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에 확보된 30억원은 한 중견 건설업체가 채권단과 원만한 합의를 전제조건으로 하반기 신규 투자를 위해 투입하는 자금이다. 이 자금은 상품개발과 마케팅 비용으로 쓰일 예정이다. 자금 수혈과 더불어 상품력 강화를 위해 기획 디렉터로 박은아 실장을 영입했다. 지난달 말 합류한 박 실장은 「니」에서 강덕남 대표와 호흡을 맞춘 인물로, 상품 디자인 전략 전반에 안정감과 개발력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매장은 9월 초 4∼5개 점포를 신규 출점해 올 하반기는 30개 수준으로 영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또한 탤런트 정려원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정려원 씨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내 이름은 김삼순>에 출연했다. 「레크」는 가수에서 탤런트로 변신에 성공한 정려원의 신선한 이미지와 재도약하는 「레크」의 이미지가 잘 맞는다고 판단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은 6개월 전속에 1억5천만원으로 알려졌다. 한편 샘엔에프는 채권단과 합의한 35%의 채무를 지난달 15일 상환했다. 강덕남 대표는 “채권단과 직원들, 유통 관계자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등돌리지 않고 많은 도움을 줬다”라며 “끝까지 믿고 도와준 신의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서라도 꼭 좋은 브랜드와 기업을 만들어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정명 기자
kjm@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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