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대표 이수호) 「헤지스」가 내년 S/S시즌부터 브랜드 전개에 박차를 가한다.
▶브랜드 인지도 확보 ▶매출 150억원 달성 ▶핵심 아이템 개발을 캐치프레이즈로 2002년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헤지스」는 상품력 강화와 마케팅 프로모션의 확대 등을 골자로 한 주요 전략을 수립, 부산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헤지스」사업부의 행보가 빨라진 이유는 작년 8월 런칭 이후 1회전을 마감한 타이밍도 있지만 기존 트래디셔널 브랜드 군과는 차별화 된 브랜드 컨셉이 1년 동안 마켓 상황에 적절히 융해되어 자신감을 얻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이 브랜드는 어느 특정 시대나 지역에 국한된 이미지보다는 정통과 모던함의 상반된 개념을 적절히 믹스시킨 뉴 트래디셔널을 표방하고 있다. 새로운 가치를 중요시 하지만 베이직, 스마트의 요소를 강조, 멋과 품격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초기 유통 가에서는 다소 생소한 브랜드 이미지 때문에 브랜드 포지셔닝에 애를 먹기도 했지만 현재 백화점 16개 매장을 확보, 빠른 시간 내 유통망을 확보해 놓은 상태다.
「헤지스」의 내년 상품 전개 방향은 특화된 브랜드 컨셉에 더욱 충실하자는게 기본 전략. 블루, 네이비, 그레이, 베이지 등의 기본 색상 외에 핑크, 옐로우, 와인, 그린 등의 트렌디 컬러를 적극 수용, 밝고 화사한 컬러 바리에이션이 확대된다. 특히 이러한 액세트 컬러 군은 티셔츠, 스웨터를 중심으로 색상의 변화를 제안,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일 계획이다. 내년 춘하시즌 이들 아이템의 비중이 약 30%로 재킷, 팬츠를 합친 물량이 전체 물량의 17%인 점을 감안한다면 이너웨어 비중이 절대적으로 늘어난게 특징이다.
또한 기존 구색 개념의 여성복을 하나의 군으로 조성, 전체 물량의 20%까지 확대한다. 이와 함께 시즌별 특화시킬 수 있는 가방, 모자, 벨트, 지갑 등의 액세서리를 개발할 계획이다.
「헤지스」가 내년에 투여할 마케팅 비용은 40억원. 전년대비 30%가 늘어난 금액으로 고객 로열티 구축을 위해 처음으로 TV CF를 하반기에 계획하고 있다. 또한 기존의 영화 마케팅을 강화, 코아 타겟을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을 더욱 강화하며 인터넷 마케팅도 적극 지원할 복안이다.
현재 「헤지스」는 노세일을 지향하나 해당 백화점 카드 고객에 한해 10% 할인을 적용하고 있으며 2002년에는 재킷, 스웨터, 티셔츠, 남방, 바지 등의 기획상품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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