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의 「빈폴액세서리」가 라이프스타일형 풀 코디네이션 잡화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다.
그 동안 「빈폴레이디스」 「빈폴」 「빈폴진」 등 의류 매장의 토털 코디 액세서리로 500억원대의 매출 외형을 키워왔던 「빈폴액세서리」는 중심 가두점 상권의 대형 「빈폴」 플래그십숍과 지난해 9월에 삼성플라자 분당점 안테나숍을 오픈, 단독 잡화 브랜드로 본격 전환했다.
올 봄 롯데 본점과 잠실점에 20∼30여 평의 단독 숍을 잇따라 선보인 이 브랜드는 지난 1∼6월까지 롯데 본점에서 월평균 2억원을, 잠실점에서는 1억2천만원 의 매출을 기록했다.
백화점 바이어는 “「빈폴액세서리」의 성과는 패션 잡화 시장의 「MCM」 「닥스」 「메트로시티」 「루이까또즈」 등 빅4 브랜드에 이은 차세대 잡화 브랜드로 신선함을 제공하면서 기존 상위 잡화들에게 긴장감을 일으키고 있다”고 밝혔다.
「빈폴액세서리」가 성공한 것은 의류를 통해 쌓아온 탄탄한 브랜드력과 인지도를 활용,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잡화 풀 코디네이션을 제시해 최근 변화하고 있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토털 잡화 감성을 만족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기존의 세미 포멀 잡화 에서 탈피, 아우터 트렌드에 맞는 캐주얼·스포티 감성을 트러디셔널과 접목시켜 다양한 디자인과 아이템을 선보인 데 있다.
실제로 「빈폴액세서리」의 상품별 매출 포션도 핸드백 25%, 지갑 25%, 모자 18∼20%, 이 외에 벨트·손수건·우산을 비롯한 기타 라인으로 구성되어 아이템별 고른 실적을 보이고 있다.
가격대도 기존 잡화 브랜드에 비해 30% 이상 낮은 15만원대로 책정, 소비자 접근도를 높이면서 노세일 전략을 고수,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
이 브랜드는 향후 캐주얼 명품 잡화로 도약하기 위해 최근 프리미엄 컬렉션 운영과 브랜드 이미지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다각도의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한편 「빈폴액세서리」는 2003년 470억원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지난해에는 560억원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총 650억원을 계획하고 있다.
박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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