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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에이지」, 과감한 리뉴얼로 제2전성기 맞아

2007-01-23 오후 6:40:15

에스콰이아(대표 이범)의 「영에이지」가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과거 금강제화의 「랜드로바」와 함께 캐주얼화 브랜드의 대명사였던 「영에이지」는 지난 97년말 브랜드의 존폐를 거론할 만큼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그러나 「영에이지」는 2000년 가을부터 과감한 리뉴얼을 단행했다. 「영에이지」는 2000년 가을부터 ‘뉴에이지, 영에이지’란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제품 컨셉에서부터 B.I, 패키지, 인테리어 등을 교체했다. 제품 컨셉은 퓨전(Fusion)을 테마로 ▷퓨전 캐주얼 ▷퓨전 드레스 ▷뉴 트래디셔널 등 3가지 라인으로 구별했다. 특히 퓨전 캐주얼은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있는 ‘스니커즈’ 제품으로서 전체 상품의 35%를 차지할 만큼 주력 상품군으로 부각시켰다. 퓨전 캐주얼은 최근 「영에이지」의 매출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40% 이상으로 늘릴 예정이다. 캐주얼사업부 김능연 부장은 “브랜드가 노령화됨에 따라 아웃도어 캐주얼, 컴포트 슈즈, 아동화, 드레스 등 너무 다양한 제품이 동시에 전개되고 있었다. 소비자들의 선택폭은 다양할 수 있었지만 과다한 재고부담과 명확하지 않은 제품 컨셉으로 인해 효율이 낮을 수 밖에 없었다. 특히 젊은층을 위한 분위기 쇄신이 절실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영에이지」는 올해 80개점에서 63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컴포트, 드레스, 아동 등 판매가 부진한 제품 라인을 과감히 접었지만 전년에 비해 60억원의 외형 증가를 기록했다. 특히 「영에이지」는 전년에 비해 순익은 30% 이상 증가했다. 올해 순이익율은 매출의 4.5% 수준. 「영에이지」는 올해 34개 대리점의 인테리어 교체비로 3억원을 지원한 것을 비롯 직영점 인테리어와 패키지 교체비, 악성재고 회수비용 등으로 30억원을 점포에 투자했다. 김 부장은 “B.I와 인테리어 교체를 단행하고 제품을 리뉴얼한 결과 중심 고객층이 20대 중반∼30대 중반으로 젊어졌다. 대리점은 사입제로 운영되고 있지만 전개를 중단한 재고는 전량 본사로 회수했다. 현장이 살아나야 브랜드가 성장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영에이지」는 지난 9월부터 월간 회의를 매장에서 가진다. 월간회의에는 본사 직원 외에도 수도권 지역 직영점의 점장도 참석, 제품기획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

정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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