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남성복 디자인 실장의 연봉은 얼마나 될까?
최근 본지가 토털패션, 중견 남성복 전문기업, 중소 남성 전문기업 14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남성복 디자인 실장의 평균 연봉이 4천2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중 중견 남성업체가 평균 4천700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남 여성복을 함께 전개하는 토털패션업체의 남성복 디자인 실장이 평균 4천300만원, 중소전문업체가 평균 3천300만원 등이다.
경력 및 회사여건에 따라 디자인 실장의 연봉은 다소 큰 차이를 보이지만 특히 외부영입의 불가피한 스카웃 경우엔 파격적인 대우를 해 주는 것으로 조사됐다. 모 대기업으로 스카웃 된 M 브랜드 디자인 실장은 연봉 6천만원 보너스 1천만원 등 도합 7천만원 계약으로 항간의 회제가 되기도 했으며 얼마 전 N업체로 영입된 K씨는 연봉 8천만원을 받기로 해 현재로선 가장 높은 대우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장급의 평균 근무 연차는 10년이 가장 많았으며 중견남성복 전문기업으로 갈수록 고경력자 분포가 몰려 있는 추세다. 반면 중소전문업체의 경우 경력보다는 디자이너로서의 끼와 회사와의 적응 등 미래 가치를 더욱 중요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을 갓 졸업한 1년 차 디자이너의 평균 연봉은 1천200만원으로 토털패션, 남성중견사, 중소남성전문 업체 모두 비슷한 수준이었으며 2년 차까지는 연봉의 격차가 거의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토털패션기업은 3년 차부터 디자이너 연봉 체계를 적용하고 있다.
3년 차 디자이너의 평균 연봉은 1천800만원. 이중 대형패션업체가 1천800만원, 중견업체가 1천900만원, 중소전문 업체가 1천600만원으로 나타났다.
김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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