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브랜드 리뉴얼에 들어간 「커스튬 바이 리씨」의 매출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커스튬 바이 리씨」는 지난해 상반기 상품 변화로 전 매장의 영업 실적이 좋지 않았으나 가을로 접어들면서 매출이 호전세를 띄기 시작했다. 지난해 추동 시즌 갤러리아 압구정점, 현대 신촌점, 롯데 잠실점, 롯데 영등포점, 트렌드 20 등의 주요점 점포의 매출은 전년대비 30% 이상씩 뛰었다.
이에 힘입어 올 상반기 MD 개편에서도 현대 본점을 비롯한 서울 유력 백화점에서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특히 「커스튬 바이 리씨」는 과거 행사 매출이 많은 비중을 차지했었던데 반해, 최근 들어서는 행사매출은 줄고 정상 판매율이 높아진 데 고무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의 경우 갤러리아 압구정점은 정상으로만 2억2천만원 어치의 상품을 팔았으며 롯데 잠실점도 1억9천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브랜드의 한 관계자는 “지난 2000년 겨울에는 기획 토끼털 상품 판매가 매출을 주도했었으나, 작년 겨울에는 우븐 판매가 좋아졌다. 또 이 달 출시된 봄 간절기 상품이 전년보다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리뉴얼 초기, 상품에 적응하지 못했던 샵 마스터들도 옷을 좋아하며 판매에 자신감이 붙었다”고 전했다.
이같은 호전세에 대해 브랜드를 디렉팅하고 있는 정귀섭 고문은 “기존 고객의 이탈을 막으면서 신규 고객도 창출하기 위해 점차적인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상품의 완성도와 감도를 높이고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으며 올해도 이 같은 작업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올 S/S에는 수트에 세련미와 컬러감을 더하고 다양한 종류의 단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 고문은 「커스튬 바이 리씨」가 지향하는 캐릭터 상품을 80% 이상 구성하는 「커스튬」 매장을 강남 상권에서부터 전 매장으로 확대하는데도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커스튬 바이 리씨」는 지난해 13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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