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커리어 전전긍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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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부재-기존 브랜드로 컨셉존 형성

2007-01-23 오후 2:37:29

여성커리어 존에서는 지난 시즌 MD개편의 포인트였던 ‘컨셉존’ 형성이 올해도 계속될 전망이다. 비슷한 스타일과 컬러를 사용해 브랜드별 특성이 뚜렷하지 않는 커리어 존에서 캐릭터 있는 브랜드를 묶어 ‘컨셉존’을 형성함으로써 매장을 정리하고 고객 집객력을 높이려는 이유에서다. 이번 개편에서는 신규브랜드의 부재속에서 「디아」 「구호」 「카라」 등 고감도커리어브랜드가 두각을 나타냈다. 롯데백화점은 본점과 영등포점 캐주얼 존에 10여 개의 신규가 있으나 여성 커리어캐주얼은 1∼2개 소폭 입점에 그쳤다. 롯데본점은 「카라」가 입점되고 「줄리앙」이 퇴점한다. 강남점에는 「구호」가 입점하며, 영등포점에서는 「디아」 「구호」 「카라」가 입점하고 「랑시」가 퇴점한다. 트래디셔널 군이 강세를 보이는 지방권의 경우 롯데광주점이 「BCBG」를, 대전점이 「미끄마끄」를 입점할 예정. 일산점에는 올해 본점평가가 높은 「엠씨」와 「캐리스노트」가 입점되고 청량리점에는 「엠씨」가 입점한다. 지난 하반기 롯데본점평가에서는 「엠씨」 「캐리스노트」가 5위권으로 진입했고 「피에르가르뎅」 「쏠레지아」가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는 것이 눈에 띄는 현상. 이에 따라 일부 브랜드의 자리 이동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앤클라인」은 세계물산에서 성창으로 전개회사가 바뀜에 따라 백화점에서 일단 퇴점하며 27일 신세계본점과 강남점, 현대천호점에 입점한다. 현대본점에는 「줄리앙」이 입점한다. 현대무역점에서는 당초 우려와는 달리 입·퇴점 브랜드는 없으며 자리이동은 클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신촌점에는 「구호」와 「인비보」 「이뎀」 「도호」 등 커리어캐릭터 브랜드들이 입점한다. 매장면적이 늘어나는 신촌점은 또, 트래디셔널과 디자이너캐릭터 브랜드의 위치 변화 등 타 매장에 비해 비교적 큰폭의 개편이 진행된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는 「키이스」가 입점하고 갤러리아 압구정점에서는 「안지크」가 퇴점한다. 「닥스」는 타겟을 하향조정하면서 롯데본점에서는 3층으로 내려왔으며, 롯데부산점에는 「키이스」 「비씨비지」 등과 같이 트래디셔널 군에 포함됐다. 이 밖에도 롯데백화점은 상반기에 창원점, 안양점, 대구역사점을 오픈하고, 현대백화점은 목동점을 8월중 오픈할 계획이어서 브랜드마다 신규점 입점 여부에도 많은 관심이 쏠려 있다.

민경애 기자
minky@fashioninsigh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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