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력’을 높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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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잡화,상품력 강화…명품화 추진

2007-01-23 오전 11:31:53

「MCM」 「루이까또즈」 「닥스」 「메트로시티」 등 패션잡화 시장의 리딩 브랜드들이 상품구색을 강화하고 인테리어 매뉴얼을 강화하는 등 브랜드력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이들 브랜드들은 다양한 스타일을 원하는 최근 소비자들의 욕구에 발맞춰 캐주얼라인과 여행용, 영 라인과 블랙라인 등 다양한 구색을 선보이고 있다. 캐주얼 착장이 늘어나고 여행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정장풍 일색에서 과감히 탈피하고 있는 것. 특히 이들은 구색이 늘어남에 따라 매장 형태를 10평 이상의 박스 형태로 옮기는 등 해외 명품 브랜드에 버금가는 이미지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고객들에게 제대로 평가받기 위해서는 상품은 물론 매장 형태와 인테리어, VMD와 광고전략 등 전반적인 부분에서 통일된 이미지를 줘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 전문가들은 “국내 패션잡화 브랜드는 매출은 해외 유명 브랜드에 못지 않지만 상품구색이나 매장 형태는 단품 브랜드 수준에 머물고 있다. 브랜드력 향상을 위해서는 자기만의 분명한 컨셉을 바탕으로 상품구색과 매장형태, 마케팅이 이뤄져야 한다. 백화점에서도 해외 브랜드만 무조건 선호할 것이 아니라 이들 국내산 브랜드에 대해서도 배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태진인터내셔날(대표 전용준)의 「루이까또즈」는 올 봄부터 스타일과 가격을 기준으로 ▷소프트라인 ▷유스풀라인 ▷모던 럭셔리 등 3가지 신규 라인을 선보인다. 소프트라인 및 유스풀 라인은 직장여성을 위한 캐주얼 라인으로서 실용성이 돋보인다. 판매가도 20∼25만원 안팎. 또 「루이까또즈」는 5월에는 50만원대 이상의 블랙라벨을 선보이며 가을에는 구두를 새롭게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루이까또즈」는 오는 3월19일 대구백화점에 14평 규모의 박스 형태로 매장을 확대 오픈한다. 「루이까또즈」는 대백 외에도 3∼4개 백화점에서 박스 매장화를 추진중이다. 성주인터내셔널(대표 김성주)의 「MCM」은 다음달부터 ‘I BAG’라인을 출시한다. 아이백라인은 커리어우먼을 겨냥한 세미캐주얼 라인으로서 노트북을 넣을 수 있을 만큼 기능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 판매가는 20만원 안팎으로 책정했다. 「MCM」은 5월에는 러기지 라인을, 가을에는 스니커즈를 새롭게 출시할 예정이다. LG패션의 「닥스」는 이번 봄에 20대초반 젊은층을 겨냥해 ‘브라이트 체크(Bright Check)라인’을 새롭게 출시했다. 브라이트 체크는 현재 「닥스」에서 전개하고 있는 체크 패턴에 핑크, 블루 색상의 체크를 새롭게 사용해 기존의 트래디셔널한 이미지를 탈피한 것으로 한층 밝고 경쾌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스타일수는 핸드백과 지갑류 등 10가지이며 핸드백 중심 가격대는 27만9천원. 엠티콜렉션의 「메트로시티」도 3월초 20만원 안팎의 캐주얼 라인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메트로시티」는 대전 갤러리아 등 4개 백화점에서 매장을 10평 이상으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정인기 기자
ingi@fashioninsigh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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